초딩때부터 친구인데
성인되고 딱 한 번만 내 생일 챙겨줬어
난 다 챙겨주고
얘가 내 도움 받아서 뭐 성공하기도 해서 고맙다고도 했지만, 난 얘가 성공한게 기뻐서 오히려 케익을 사주기도 했어
난 뭐 생일 때마다 꽃 또는 케익(하다못해 조각케익), 선물 항상 줬어.. 시의적절하게 얼마 전엔 취준해서 현금 5만원이랑 조각케익 해줬는데
난 취뽀했는데 얘도 아는데 축하만 해주도 내 생일에 연락도 안 왔고(매번 까먹고 제때 축하해준 적 딱 한 번...)ㅋㅋㅋㅋㅋㅋ....ㅎ
애인이나 다른 친구들 생일은 잘 챙겨주더라고
근데 나보곤 항상 너가 내 인생 친구 셋 중 하나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제일 친한 건 나라고 말할 정도..
그도 그럴게 서로 가족도 알고 그런데
나한테 이렇게 매번 서운함의 연속인데 내가 이걸 이어나가는게 맞나 싶다 현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