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분이고 내가 처음 들어왔을 때 계셨던 사수분이었거든..
지금까지 일한지 5개월 됐는데 너무 잘 챙겨주셔서 의지많이했었어
일도 넘 잘하시고 성격도 유쾌하셔..
나보다 나이는 11살 많으신데 내가 이 상사분이 날이 갈수록 좋아져서(이성적 ㄴㄴ) 언니 동생 사이까지 하고 싶은 욕심이 계속 생겨..ㅠㅠ(그럴 용기는 없지만..)
근데 어느날 그 상사분이 회사사람이랑은 어느정도 거리를 두는 게 좋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뭔가 넘 아쉽고 속상하달까..? 더 가까워지고 싶은데 벽이 생긴 것 같은 기분(나한테 거리두고 싶다고 말한 건 아니고 다른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나왔어)
더더 친해지고 싶은데 부담스러워 하실까봐..ㅜㅜ 내가 낯도 엄청 가려서ㅜㅜ
만약 너가 상사입장이라면 어떨 것 같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