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생일인데 개서럽다...

참고로 축하해달라고 쓴 답정너 글 아냐! 걍 한탄임ㅜㅜ

엄마랑 둘이서 사는데 엄마 올 시간 한~~참 됐거든? 전화해도 안 받고 여태 집에 안 옴...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보통 이러면 누구 만나서 밥먹고 있을 확률 개높거든..ㅋㅋㅋ 오늘 같은 날 굳이... 참고로 뭔 일 있으면 먼저 전화 할 사람임...

생일상 없어서 기분도 안 좋겠다 반찬 꺼내먹기도 싫어가지고 걍 라면 먹었어... 외롭다.... 이런 얘기 친구한테도 못 해...

[글쓴이]

방불 꺼놓고 침대에 처량하게 누워있다... 내가 불쌍해 갑자기...ㅋㅋ쿠ㅜㅜ

[익인1]

아 진짜 내가 다 너무 서럽네 ㅠㅠㅠ 맛있는거 먹으면 그래도 기분 좀 좋아지는데 …디저트 시켜먹자 생일 축하해🎉

[글쓴이]

힝 눈물나ㅜㅜㅜㅜ 위로해줘서 고마워..ㅜㅜ

[익인2]

쓰니! 생일 축하해 나중에 배로 받으려고 그러나 보당~

[글쓴이]

ㅎㅎ 그런건 없었지만! 그래도 축하해줘서 고마웡...ㅎ

[익인3]

와 내가 다 서러워 서러워 진짜 ㅠㅠ
쓰니야 오늘만큼은 달달한 디저트 시켜서 먹는거 어때? 기분이라도 내보잣 ㅠㅠ
일년에 한번뿐인 생일인데 내가 제일 축하해 쓰니야 행복만 가득하자🥳🩷

[글쓴이]

댓 이제야 봤다ㅜㅜ 아까 엄마 왔는데 내가 서운해서 화내니까 잊은거 미안한데 너도 엄마 생일 챙기지말고 앞으로도 챙기지마 그럼 됐지?란 소리를 다 들었네...ㅎ 그래도 익들 덕에 좀 기운난다... 하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