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대 중반 향하는 모솔인데 자만추에 집순이거든 그래도 가끔 술자리도 가고 일터에서 사람들이랑 잘 지내구 하는데 아무도 나한테 안 다가와…길에서 번호 따여본 거 말고는 학창시절에도 나한테 다가오거나 연락한 남자도 1명도 없었음…그래서 외모 때문인가보다 했는데 번호 따인 것도 막 헌팅말고 출근길이나 서점에서 따여본 적도 있고 여자 중에 내 얼굴 좋아해주거나 막 나 남자한테 인기 많을 것 같다는 소리도 들어본 적 있음 인생에서 생활반경 내의 남자들 중에 나한테 접근하는 사람 한 명 없다는 게 되게 서글프더라. 그냥 남자가 없는 팔자인가 싶고 적극적으로 내가 가는 건 천성이 안 돼서 반포기 상태임. 남사친도 있고 이성한테 뚝딱대는 스타일은 또 아닌데... 막 이 사람이 날..?이 ㅅㄲ가 날..?이랬을 때 전자는 착각이고 후자는 적중 백이다 이런 말도 있잖아 난 그게 뭔지도 모르고 그래 누군가가 날 좋아해준다는 건 정말 기적같은 일이구나 싶네 나만 이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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