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자리 바꾼지 1년 됐나?^^
쓰니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현재 이 자리에 굉장히 만족해하며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중이야...
요즘 더워서 에어컨 트는데 A상사님 자리에 바람이 직타로 가게 되나 봐 그래서 이분은 춥다고 가다건도 걸치고 있어
어느 날 다른 상사분께서 나랑 A상사 자리를 바꾸는 게 어떻겠냐고 나도 아니고 A랑 이야기하고 있어서
난 자리 바꾼지 1년도 안되고 솔직히 에어컨 바람 직타로 오는거 싫다고 딱잘라 말했는데
쓰니는 더위를 많이 타고 A상사분은 추운거 싫어하시니깐 딱이네
이러면서 자리 바꾸기 싫다는데 자꾸 권유하고 있어
정말 싫다고 지금 네번째 이야기하고 있는데 현재 진행형이야
그럼 상사님께서 바꿔주시면 되겠네요 하니깐 자기도 추위를 많이 타서
이 사무실에 나 말고는 바꿔줄 사람이 없다는 식으로 생색 오지게 내고..
A상사가 가디건 두르면 다 죽어간다면서 쓰니대리가 바꿔주면 이런일 없을껀데 이러는데 진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어
더 화가 나는 건 이런식으로 자리에서 1~2 년마다 이사가게 만드는 거 같아
내가 동네북인 거야? 원래 직급 낮으면 이런식으로 돌리니...
그 ㅇㅋㅇ 파는 나뭇잎 그거 사보시라 권유드렸는데 모양이 이상하고 싫데
다른 빈 자리 가라니깐 또 그건 복잡하다고 싫다는데 이거 추워서 이러는게 맞나싶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