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도 어렴풋이 알기는 했어 썸탈때 스킨십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다 했거든 그래도 초반에는 좀 했다? 내가 맞춰준것도 있었고
근데 내가 요즘 일이 바빠 피곤함을 자주 느끼면서부터 스킨십이 확 줄었어 내가 사실 좀 피했고 그걸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왜 처음부터 이야기를 안했냐 내가 너랑은 스킨십 안하고도 잘 지낼 수 있다고 했는데 너가 괜찮다 했는데 피해버리면 나도 상처받고 너한테 몹쓸짓 한 것 같아 미안하고 그렇다 그때 말했으면 좋았을 걸 해서 하는 말이다
이런식으로 이야기 하는데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이런 내가 좀 하자인간같고 솔직히 얘 나랑 그거하려고 만나나 싶을때도 종종 있었고 얘가 상처받은것보다 나한테 미안함을 느끼는것보다 그래서 헤어지자고 말자고 이생각밖에 안들어 지금
나 진짜 하자있는것같다 이렇게 쓰니까 ㅋㅋ 하자가 맞지
솔직히 대놓고 싫다고 하면 상처받을 것 같아서, 내가 싫은게 싫은게 맞는지도 모르는 상태여서 회피한건데 얘가 이렇게 심각할줄은 몰랐어
그래서 미안하다 너 말대로 그때 이야기 할 걸 그랬다 그래도 너 만나면서 좀 괜찮아 진 줄 알았는데 피곤하니까 피하게된건 사실이다 뒤늦게 이야기해서 미안하다 혼자 속상했을 것 같다
이랬는데 지금 안읽었네
그냥 모르겠다 그냥 혼자 살아야하나 얘한테 미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