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잘해줫으면 무줙권 돌아올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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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사귀는 동안 걍 엄청 잘해줌 질릴 정도로 잘해줌

왜냐? 내가 넘무 사랑햇음..si발ㅠㅠ

하지만 점점 마음이 식고 지친다면서 나 찻음 ㅜ ㅜ

근데 내가 그렇게 좋아햇는데도 헤어졌을 때 얘를 못본다는 슬픔 빼고는 아무렇지 않앗음 -> 내 최선을 다해서 후회도 없었음

지금 4개월짼데 연락와ㅛ어 ㅋㅋ

너네도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렴.. 후회 없을 정도로

[익인1]

아직 진행중인거지?!

[글쓴이]

연락온 거 답 안 할거야 ㅎ ㅎ
이제 안 좋아하거등

[익인1]

어떻게 헤어졌는지 알려줄 수 있니?
차였고, 알겠다 하고 안붙잡았다 라던지

[글쓴이]

식었다고 차였고 첨에 붙잡은 건 아니고 그냥 마음 다신 안 변할 것 같냐, 마음 확고 한 거냐 물어보고 그렇다길래 그냥 그대로 헤어졓어오~~

[익인2]

나한테도 연락 와라 제발..

[글쓴이]

기다리면 안 오고 안 기다리먄 오더라
마음을 내려놓아보아요~^~^~

[익인3]

마지막에 안붙잡앗어?

[글쓴이]

그냥 마음 안 변할 것 같아? 확고한 거야?
마지막으로 물어볼게 그렇다고 하면 더 이상 안 잡을 거야
라고 했었움

[익인4]

와 기운 받아간다.. 얄미운 자식 있는데 걔도 애탔으면ㅋㅋ

[글쓴이]

ㄹㅇ애탈거야

[익인5]

얼마나 사겼어?

[글쓴이]

550일인가

[익인6]

질릴 정도로 잘해주는게 정확히 어덯게 잘해주는거야?
첫연애라 어떻게 하는게 잘해주는건지 모르겠어 ㅋㅋㅋ ㅜㅜㅠ 돈도 어지간하면 내가 내고 그런거니

[익인7]

내가 글쓴이는 아닌데 후회없이 잘해주라는말이 결국엔 진심으로 너무너무 사랑해야한다는 말인것 같아

어떻게 행동해야한다는 방법이나 방침이 따로 정해져있다거나 노하우같은게 없다고 생각해

[익인7]

상대를 너무너무 사랑해서 내 마음을 다 쏟아내고 싶고 다 해주고싶고
돈같은건 신경도 안쓰이는거지

다 해주고싶고 그런거 아닐까
결국은 내가 상대를 너무 사랑해야하는거
내가 그만큼 사랑하는 상대를 만나야하는거고

이건 그냥 내가 덧붙이는 말인데
생각보다 내가 그만큼 마음을 쏟을 상대를 만나기도 굉장히 어렵고
나를 굉장히 사랑해주는 상대를 만나기도 굉장히 어려운거더라고
그래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예의있고 의리있게 그렇게 해야한다고 생각해

[익인7]

마음이라는게 사랑이라는게 꼭 처음부터 불타는게 아니라 알아가고 마음을 열어가면서 불타오르고 깊어지기도 하는거니까 좋아한다면 놓치지말고 천천히 여유를가지고 어색하더라도 마음표현에 인색해하지말고 잘 만나기를 바랄게

[익인8]

나도 그렇게 연애 했는데 ...3개월째 안 오는 중
뭐 올리지도 내리지도 않고 무반응 내것만 보고 가

[글쓴이]

언젠가는 분명히 깨닫게 되어있더라
둥이 상대도 알 거야 분명

[익인8]

나는 상황이별도 포함이라.. 걔가 초반에는 엄청 후회하더니 이제 점점 정리하려는게 눈에 보여 염탐도 줄고
이렇게 진짜 헤어지는 건가봐..

[글쓴이]

먼저 잡아볼 생각은 없고 ? ?

[익인8]

걔가 차기도 했고 상황도 걔 상황이 안 좋은거라..
그리고 너무 여기저기 말하거 다냐서 연락했는데 잡기도 전에 선 긋더라구 그러고도 염탐은 했었고...뭐 어쩌라는건지 모르겠고
나도 미련은 좀 있는데 그런 행동들 때문에 지쳤달까
자기 상처 받을까봐 좋은거 싫은거 제대로 표현더 못 하는 미숙한 애랑 ...뭘 또 싶기도 해

[익인9]

와 나도 진짜 후회없을 정도로 잘해줬고 상대도 그걸 아는데... 아 제발 연락 와라 제발

[글쓴이]

후회 없는 것만 해도 반은 가는 거라고 생각함! 둥이 화이팅

[익인10]

둥이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물어보자면 넘치는 사랑 줘서 너무 고마워ㅛ다고 말한 사람도 깨닫는 때가 올까..?

[익인11]

나도 궁금해….넌 정말 좋은 사람이니 더 좋은 사람 만나라고….내가 너한테 더이상 잘해줄수 없을거 같고 마음이 식었다고 한 상대도 돌아올까…한번 돌아왔다가 다시 헤어진거거든……자긴 준게 없는데 너는 너무 많이 줘서 미안하대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