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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구가 영어과외 프리랜서라 유럽 여행중에도 오전에 과외를 잡아서 수업함 주 3회정도,

(유럽오기 전 서로 합의는 됐으나 막상 여행을 오니 친구가 체크아웃시간이나 서로 약속한 시간 전까지 짐 챙겨서 나갈준비가 항상 안되어 딜레이 됨. (나는 짐을 다 싸놓고 바로 나갈 준비 다 해놓고 과외 끝날때까지 기다림)

2. 딜레이 되는 것을 최대한 이해하려했으나, 과외가 끝나면 짐을싸고 바로 나갔으면 좋겠는데 배가 고프다며 어제 먹고 남은 밥을 좀 먹고 나가고싶다함. (알겠다하고 또 기다림, 물론 나는 아무것도 안먹음)

3. 밥먹고 빠르게 나가길 기다렸으나,

친구가 아침마다 남자친구랑 영상통화를함. 5분도 아니고 한번 하면 30,40분 하고 끊음. 남자친구랑 할말도 없어보이는데도 영상 켜놓고 있음. (남자친구 외국인)

4. 과외가 끝난 시간은 오전 10시 ,

오전관광을위해 10시 30분에는 호텔에서 나가 잠깐 관광을 하고 기차를 타러 가자 어젯밤에 서로 약속되었으나

과외 마치고 배고프다해서 남은 밥먹으면서 자기 남자친구랑 영상통화함.

영상통화를 하며 짐을 천천히 싸니 11시 10분이 넘음.(물론 나는 옆에서 기다림 조금 빨리 짐을 싸달라 부탁도 했는데 자기는 이게 최선이라고 함. 여행

초반에는 짐싸는 거 도와달라해서 도와줬으나 1주일째에는 너무 스트레스 받고 비협조적으로 너무 느긋해서 그때부턴 나도 안도와줌)

5. 서로 약속한 시간보다 40분이 딜레이 됐고 결국 오전 시간 날림.

6. 친구가 택시 타고 가면 볼수 있다고 택시타고 가자했으나 또 오후 1시 20분 기차라 나는 도저히 무리라고 생각해 오전관광을 포기하고 택시타지말고 버스타고 기차역으로 가자고 제안함. 친구도 동의함.

6. 출발하려하는데 친구가 호출한 택시를 취소를 안해서 택시가 잡혀버림.

취소하라하니 수수료 7유로 든다고 취소 못한다고 함.

7. 이 문제로 싸우다가 결국 택시는

안타고 취소 수수료만 반반내게

되었음 (내가 왜 낸지는 모르겠지만 같이 여행왔으니 반틈을 물어줌.)

8. 같이 공용으로 먹을 물을 사자 제안해서 4유로짜리 물을 샀는데 친구가 다먹음.

물 어딨냐고 하니 목이 말라서 다 먹었다고 함

9. 나는 호텔에 들어가면 씻고 오늘 찍은 사진도 보고 폰을 좀 하다가 자고싶은데 친구는 불빛에 예민하다며 오후 10시에 바로 취침하자고 함. 핸드폰 진동소리도 나지 않게 해달라 부탁하고 내일 아침에 자기가 깨워줄테니 알람도 맞추지말라고 함. 매일 매일 몇시에 잘꺼냐며 물어보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음.

(친구는 안대와 귀마개 챙겨옴. 내가 끼고 자라하니 끼고 자긴할껀데 나에게 10시 이후에 폰 하지말라고 자꾸 강요해서 알겠다고 함) 계속 그렇게 지내옴.

10. 나는 내 캐리어를 다 들고 다닐 수 있는데 친구 캐리어는 너무 무거워서 혼자 못듬. 기차역이나 계단이 나오면 나에게

도와달라해서 내가 계속 들어줘야함. 들어주는데 고맙단 말 한마디 없고 혼자 쌩 가버림.(어제는 안그래도 자기가방 무거울텐데 관광지에서 술 2병을 사길래 더이상 너 가방들어주는거 힘들다고 얘기하니 한병은 환불함)

나도 쌓이는게 너무 많은데 얘기를 안하진않고 불편하고 스트레스받는 부분들이 많아 친구한테 서운했던 걸 얘기하는데 친구는 친구나름대로 자기 변명이 있음.

오히려 내가 하나하나 얘기하는게

여행중에 자기한테 너무 스트레스라고 괴롭다고함. 친구가 나보고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심하고 자기한테 통보하지 말라고 함.자기는 그런 사람아니고 역으로 나를 이상한 사람 만들어버림.

그래서 지금 2주째 같이 여행중인데 어제 결국 참다참다 내가 따로 여행하자하니 이제껏 자기 이용한거냐면서 개떡같은 소리를 하고 나보고 너무 이기적이다고 함.

호텔은 다 반틈반틈 돈냈는데 한국에서 예약할때 친구가 너무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하고 (돈을아낄려고)

너무 안좋은 호텔로 잡으려고 해서

몇개는 내가 돈좀 더내고 좋은 호텔을 잡은 상황임. 나는 여행가면 잠자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항상 쾌적한 곳으로 잡음.

거기에 대해 고마운건 하나도 없고

물론 나도 고마워하길 바란건 아닌데

어제 싸우고 친구가 하는말이

너가 따로 여행해도

어짜피 내가 호텔을 다 예약해서

자기 없이는 체크인이 안될꺼라며

자기는 이런 불편한 상태로

나랑 앞으로 남은 일주일을 한방에서

못자겠다며 화해안할꺼면

나보고 나가라는 식으로 얘기함;

(친구는 우울증약도 먹고 한국친구는 나밖에 없고 외국친구들이 많은편, 하지만 다른사람과 이런 비슷한 일로 종종 싸워서 나한테 얘기할때도 많은데 그때도 본인 잘못은 모르고 상대방 비난하기 바쁨)

난 친구니

들어주고 조언해주고 이제껏 그렇게

지내왔는데 이번에는 이 화살이 내가 되어버리니 참 얘가 어떤 인간인지 더 자세하게 밑바닥까지 보고 알수 있었던 시간인거같음.

나도 너무 열받지만

친구는 자기 보호가 너무 심해서

도저히 좋게 얘기하려해도 자기 방어만하고 대화가 안되는 상태인데.

어제 마음 같아서는 내가 돈 더 내더라도 새로은 호텔 예약하고싶고 당장이라도 얘랑 떨어지고 싶은데 급하게 방 잡으려니 방이 없어서 안되겠더라 ㅜㅜ

년은 년으로 대해라는데

그렇게 해도 어짜피 같이 1주일

더 있어애하는데

서로 감정만 더 상하더라고

싸워도 결론도 안나고

이익이 없고

똥물이 나한테도 튀는거같고

그래서 내가 결국 미안하다하고

이 친구는 내가 따로 여행하자했다고

엄청 많이 기분나빠하는데

최대한 남은 일주일동안 기분 맞춰주면서 거절할껀 거절하면서 여행할까 싶어.

다른 친구들이랑도 여행 가봤지만

이렇게 자기 중심적으로

나를 자기 유리하게 끌고 가려는 친구는

처음이고 이제 한국가서 연락안하고 지내고 싶어.

작년에 1주일 프랑스에서 잠깐 같이 지낸 시간이 있었는데 그때는 좀 잘 맞아서 잘맞겠다 생각했는데 큰 오산이었던거 같음. 그때 자기도 좋았었는지

올해 우연히 시간도 금전적인 상황도,

여행가고싶은 마음도 맞게

되서 같이 가기로 결정하게 됨. 근디 너무너무 후회해 ㅜㅜ

한국가서 내가 손절하면

그때도 니가 잘못하지 않았냐면서

내가 응답안하면

질질 매달릴까봐 본인은 잘못없는데

왜 너는 내 잘못한 사람처럼 만드냐며

날 뛸까봐 너무 걱정이야

얘랑 어떻게 하면 자연스럽게

멀어질 수 있을까

지금 스페인 기차역인데 말할때없어서 주절주절해본다 ㅜㅜ



 
익인1
멀어지는데 최고인건 연락주기를 늦추는게 답..
1개월 전
글쓴이
ㅜㅜ
바로 끊지말고? 연락을 하긴 해야한다는 거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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