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애인들은 걍 전화도 그냥 받고 2-3시간통화하고
나한테 말 안하고 먹고오고 그랬는데
이번애인은 나보고 엄마들끼리 친해서 어릴때 좀 알던사이인데
이번에 그 애인들 2명이 밥먹자하더라
근데 자기는 사친 사친 없다 주의라 자기도 내가 사친이랑 밥먹게 되는 상황이면
안된다할텐데 얘네가 밥먹자 물었고 부모님들끼리 친한사이고 해서 한번 물어본다고
내가 싫다고하면 자기도 안먹어도 되니 안먹겠다고 하는거야
근데 난 사실상 애인이 나한테 확신도 확실하게 주고
같이 먹는애들도 외국에서 유학중인데 잠깐 한국들린김에
먹자+각자 다들 애인있음이라서 딱히 신경은 안 쓰이거든
물론 한명이 애인의 첫 짝사랑?이긴한데 그친구 애인있고
애인도 지금 나 좋아서 어쩔줄모르는 상태라 걱정도 안되고
그래서 그냥 질투해주는척하면서 잘 다녀오라니까
질투하는줄알고 신나하더라구ㅋㄲ
나는 나한테 허락맡고 가는게 너무 기분좋음..ㅎㅋ
다들 그러겠지만 난 이번이 처음이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