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는데 없어

사실내가 의도한 거긴해..

연락 피하고ㅠㅠ

이유는 내가 우울증이 급격히 심해졌는데,

얘네를 만나면 전보다내가 날이서있고 우울한거 전염시킬거같고 우울하다 말할거같은거야.. 밝은척하고있는데 그것도 넘 힘들구 …

지금처럼 거리 두면서 안만나며 지내는게 그친구들 위해서 좋겠지?

익들은 익들친구가 (10년이상 찐친) 우울하다하는거 들어쥬는고 싫지??

[익인1]

나 우울해가꼬 괜히 이상한 얘기할까바 당분간은 연락 줄일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고 말해두면 덜빡치는데 걍 다짜고짜 연락 안받으면 그게 제일 빡침

[익인1]

우울한거 가끔가다 뇌에 힘줘서 2시간 만났을때 20분 얘기하면 그정도는 들어줄 수 잇음

[익인1]

무작정 지 우울한 얘기가 주가 되면 이제 빡치는거임 위로받고싶은 맘은 알겠는데 사람 여유없는건 다 똑가트니까 어지간히 위로받고 개선말해주면 알아먹고 ㄳㄳ 하면 그걸로 충분함

[글쓴이]

아핫 .. 익은 몇살이야?
뭔가 같은나잇대면 익말대로 할라구 난 20대후반

[익인1]

20중반이에유 근처에 우울증 친구 있어서 걔랑 많이 친한사인데 갑자기 연락 안받을땐 많이 싫엇음 연락할때마다 우울한 얘기만 주가 되는것도 싫엇고 근데 나한테 적당히 기대고 일상얘기는 좋앗음

[글쓴이]

1에게
알겠어 고마워!

[글쓴이]

우울해가지고 이상한말할가바~ 이걸 아예 말안하고 연락줄이는게 나은가싶기도해서.. 일단 그 말을 하면 걱정시키는거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