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고나서부터 유명한 빌런 대직자 매칭되고
적성도 안 맞는데...
너무 힘들어서 다니면서 이직준비하다가 합격했어 사기업
(공무원하기전 사기업에서 짧게 일했었음. 스펙이 나쁜 편도 아니고...)
근데 부모님이
지원해줬는데, 아깝다
참아라 다른데가도 힘든거마찬가지다
왜이렇게 조금만 힘들어도 못 견디냐 이런 반응이셔
난 여기가 너무 힘들어서...
맨날 우울증약 수면제 먹고도 자살충동 엄청 들거든
작년 입사했는데도 적응되긴 커녕 점점 더 심해져
스트레스받으니 음식도 잘 못 먹겠어서 거를 때 많고 먹어도 조금 먹으면 울렁거려서 얼마 못 먹어
진짜 더 하면 백프로 자살할 거다 나는 못 하겠다 지금이라도 죽고 싶다 이런 기분인데... 그렇다고 그냥 면직하고 갈 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진짜 다니면서 너무 힘든데도 겨우겨우 준비했어...
이런것들 다 말해봤는데도 또 돌아오는 건
잘 생각해보고 해라 더 참아봐라
다른직원들도 요즘 약은 많이먹는다 (엄마도공무원임..)
나도힘든거 여기서 참고 견뎠다
넌 왜 조금만 힘들면 그러냐, 지금 가는데 더 힘들면 어쩌려고 하냐? 남들은 견디면 괜찮다더라 계솓 그 이야기... 그리고 왜 너 생각만 하고 기분따라서 충동적으로 하려고 하녜... 맨날 저런거 한 바가지씩 보내서, 엄마한테 진짜 죽고싶다 나 여기 계속 다니면 너무 힘들어서 자살할 것 같다 말하니까 부모한테 그런 말 하지 마라, 이제까지 해줬더니 그런 말하냐, 취미를 만들어서 근무시간 외에는 신경쓰지 마라 이런 말만 하시네
돈이 너무 적다고도 하니까
돈아끼라고 계속 돈모으란 말만 해...
다른집도 다들 이러나
어쩔 수 없는 건가
일단 난 집에서 이해받지도 위로받지도 못해
내일도 출근 해야 하는데 답답하고 눈물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