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데이트 할 때는 “바람 필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드는데
애인이랑 떨어져 있을 때 연락 안되는 시간동안 혼자 온갖 상상을 하는 거 같아ㅠㅠ
애인이랑 나 둘다 연락 잘 안하고..
애인 연락 안된다고 화내거나 막 전화걸고 연락한 적 없어
왜 이렇게 못 믿겠을까 생각해보면
애인이랑 사귄 지 1년 넘었는데 애인은 예전보단 설렘이 많이 줄어든 것 같아
나는 여전히 관리 열심히하고 항상 꾸미고 나가는데.. 최근에 여행갔을때도 애인은 먼저 곯아떨어지고.. 나한테 크게 성욕을 못 가지는 느낌을 받았어(본인이 원래 성욕이 없다함)
애인은 나보단 본인 자기계발, 미래에 훨씬 더 관심이 많음(나랑 대화할 때도 본인 비전, 공부, 미래만 얘기함. 본인 시간 보내는 걸 좋아해서 나한테 전화하잔 얘기도 안함)
나랑 애인 서로 연락이 안되는 편이다 보니까 서로 뭐하는지 모름.. 그래서 애초에 물증이란 게 없음
솔직히 이 정도면 바람펴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이 듦 …
ㅠㅠ 내가 개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