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인데 아기 낳는 거에 대한 생각 또 바뀜 ...ㅋㅋㅋㅋㅋㅋ

학생때랑 20대초엔 진짜 절대 죽어도 안 낳아야지였는데

몇달 전까지만해도 낳아야지 였다가 최근에 또 바뀜...

그냥 안 낳고싶다..

[익인1]

난 로맨스 웹툰이나 소설 보면 가정을 꾸리고 애기 낳을 고통 다 감수할 용기가 잠깐 생기다가 어쩌다 출산 현실같은거 보게되면 다시 도돌이표야ㅋㅋㅋㅋ

[익인2]

오 나도 ㅋㅋㅋㅋㅋ 정확하게 같다... 근데 난 결국 안 낳을 것 같음

[익인3]

나두 ㅋㅋㅋㅋㅋㅋㅋ 애기들 보면 낳고싶은데.. 임신-출산 과정 보면……… 저걸 어떻게 하냐… 싶음

[익인4]

개ㅇㅈ

[익인5]

난 솔직히 출산의 과정보다 한 사람을 만들어서 제대로 된 인간 만들기 프로젝트를 내가 과연 해 낼 수 있을까..? < 이 걱정 때문에 못 낳겠음 난 능력 없는 거 알아서ㅜ 근데 애기들은 예뻐ㅋㅋ 애인이랑 내 미니미 보면 신기 할 것 같긴 함

[익인6]

나도 맨날 바뀜.. 아기 낳고 가정 이루는 것도 하고싶긴 한데 솔직히 나는 그런 희생할 인성이 안되눈 것 가틈.. 항상 애기가 나보다 우선이구

[익인7]

나두...

[익인8]

나는 낳고는 싶은데 원래도 몸이 약해서 애기 낳고 키우면 ㄹㅇ 병들까봐 고민됨...

[익인9]

서른넘으면 생각바뀔지도..하나 낳아보니 내핏줄이 귀엽긴하더라 ..근데 난 놀거다놀고 늦은나이에 낳아서 그런거고..내가 넘 어릴때낳았으면 애가 싫었을듯..

[익인10]

나도 조카 보니까 너무너무 귀엽고 이뻐서 애기는 좋아졌는데 내가 낳긴 싫음...

[익인11]

ㅋㅋㅋㅋㅋㅋㅋ나도 애기 자체는 너무 예쁘고 좋은데... 내 몸 망가지는게 싫어 몸매 좋은 편인데 아기 낳고 나면 자존감 엄청 떨어질 거 같아...

[익인12]

낳고는 싶은데 너무 두려워.
아픈것도 두렵고 후에 내 몸 망가지는 것도 두렵고 또 낳고나서 남편한테 여자로서 사랑 못 받는 사람들도 많다고 들어서 그것도 두려움..ㅜ

[익인13]

난 동생이 둘있는데 한애는 정말 사랑스럽고 착하거든 걔 볼때마다 나도 저런 딸 낳고 싶다싶은데 다른 동생 하나보면 저런거 낳을까봐 또 낳기 싫어짐

[익인13]

난 낳는건 안두려워 몸 망가지는 것도 ㄱㅊ아
근데 막내같은 성격인 애 태어날까봐 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