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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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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안맞는게 뭐길래

[글쓴이]

걔가 좀 사회성이랑 센스가 없어서.. 예를 들어서 내가 걔한테 무슨 도움을 줘도 딱히 고마워하지도 않고 다른 사람이었으면 당연히 밥 한끼는 기본으로 보답하는 걸 걔는 말도 딱히 안 해.. 뭐 약속 있을 때도 나 혼자서만 다 정하고 걍 성의가 없다 해야 하나? ㅜㅜ 근데 날 좋아하는 거 같긴 해 내가 하는 거 다 따라 사고 연락도 늘 먼저 오고.. 하 모르겠다 그냥 내가 자꾸 서운한 일이 생겨서 힘드네

[익인3]

내친구같다......하

[글쓴이]

그래?ㅠㅠ 익인아아 🥹 공감해 줘서 너무 고마워 ㅠㅠ

[익인2]

성격 왜?? 근데 나도 그거 뭔지 알것 같어

[글쓴이]

윗댓 봐줘 ㅠㅠ 요약한 거긴 한데.. 섬세함도 없고..... 알 것 같다고 해 줘서 고마워 ㅠㅠ 진짜 취미 얘기하고 같이 할 땐 너무 좋은데 자꾸 나만 서운하고 힘빠지네 그냥 ㅠㅠ

[익인2]

고마운걸 표현을 잘 안하는 스타일이면
확실히 오래보기는 힘들겠다..

[글쓴이]

나 이게 이렇게 중요한 건줄 몰랐어.. 이건 고치려 든다고 해서 고칠 수 있는 문제도 아닌 것 같고.. 큰걸 바라고 도와주는 것도 아닌데 기본적인 고마움도 없으니....

[익인2]

응 대화로 해결 할 수 있는거면 얘기해서 풀고 하면 되는데 그건 그냥 기본 됨됨이니까 좀 그렇지..

[글쓴이]

2에게
맞지이이 ㅜㅜ 하 이걸 그럼 계속 내가 참아야 하는 건가 손절해야 되나 진짜 어렵다........

[익인4]

ㅋㅋㅋㅋ 내 친구 같다.........
걔도 사회성이랑 센스 없는데 얜 연락도 먼저 안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손절 진짜 간절히 생각 중이야
근데 또 만나면 재밌어서... 나도 취미 애기하고 만나서 놀 땐 좋은데

[글쓴이]

와 ㅠㅠ 이런 애들 꽤 있구나... 근데 진짜 얘기하거나 만났을 때 재밌으니까 톡 이어 나가게 되고 만나서 웃고 또 사이버(?로 돌아오면 서운하고 ㅋㅋㅋㅋㅋㅋ 하 사실 나도 전엔 손절하려고 연락 오는 거 다 읽씹했는데 계속 오고 만나자고도 하더라고.. 그래서 다시 지내게 됐어... 연락도 안 오는 경우라면 난 무조건 손절해 볼래 ㅠㅠ

[익인4]

짜증나는 게 ㅋㅋㅋㅋㅋ 편하니깐 그만큼 연락 더 소홀히 하는 거 같아......
연락 먼저 잘 안 오기는 한데... 안부 인사? 잘 지내는지 1년에 두 어번 정도는 선톡 오기는 해
거의 안 올 뿐이지...
나도 걍 연락 오는 거 다 씹어봤는데 왜 연락 안 되냐 뭔 일 있냐 전화 오고 난리였거든 나도 ㅋㅋㅋㅋ 그래서 다시 지내게 됐고 ㅠㅠㅠ
근데 얘 주위에 사람 많아서 진심 ???? 이야...

[글쓴이]

헐.. 좀 다른 게 내 친구는 주위에 사람도 없어 ㅋㅋㅋㅋ 그래서 난 왜 없는지 이해하고..^^ 그래도 그 정도로 계속 연락 오는 거면 이건 나랑 비슷하네.... ㅜㅜㅜ 우리 또 받아 주잖아 그렇게 오면 ㅋㅋㅋㅋㅋ 사실 난 감동받았다 ㅋㅋㅋㅋㅋ ㄱ- 얘를 좋아하긴 하는 것 같은데.. 얘는 그만큼의 마음인 것 같지 않으니까 서운하고 그냥.. 진짜 안 맞는 듯 ㅠㅠ 하

[익인4]

아 근데 얘가 ㅋㅋㅋ 사람 만나는 거 좋아서 직장 다니는데도 매주 약속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사람 계속 사귀고... 걍 단순히 노는 목적으로 한해선 사람들 많은 듯
근데 정작 찐친 이런 애들은 없고

와 근데 뭐야 쓰니 ㅋㅋㅋㅋㅋ 나도 좀 감동 받음 그래 다른 사람들은 걍 필요에 따라 사귀고 재미 목적으로 만나고 하는데 난 정말 친구로 생각해주네 이런 ㅋ
하 이러니깐 얘가 날 또 만만하게 보고 절대 안 끊어질 연이라 생각하는 거겠지...? ㅎㅅㅎ

[익인4]

집들이 갔는데 다 더치페이한 애가 얘임 ㅋㅋㅋㅋㅋ
난생 집들이 가면서 이런 대우는 처음 받아서 황당했잖아
근데 다른 애들한테도 다 그랬더라...

[글쓴이]

4에게
진짜 뭔가 별로 생각 없는 스타일?이라는 게 팍팍 느껴져.. 내 친구도 그런 느낌이야 ㅜㅜ 사실 난 걔가 연락 계속 오는 것도 뭔가 왜 읽씹하지?ㅠ 하면서 생각을 해서 오는 느낌이 아니라 걍 취미 얘기하면서 막 혼자 다 말하는 느낌?? 이었엌ㅋㅋㅋㅋ 눈치 없이.. 그래도 계속 오는 게 감동이더라고 ㅋㅋㅋㅋㅋ 익인이가 감동 받은 것도 뭔지 알 것 같아 ㅋㅋㅋㅋ 더치페이도 황당하다.. 아니 내 친구는 엄청 수동적이고 자아가 없는 느낌이라 그렇지는 않은데 익인이 친구는 그럴 땐 또 소신있네..? 와 정뚝떨 ㅎ

[익인4]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 어우 수동적이고 자아 없는 느낌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얘는 자기 거 정말 잘 챙기고 ㅋㅋㅋ 눈치도 빠르고 그냥 자기중심적이긴 함
그래서 어떤 의미에선 주변에 사람 많은 거 납득가긴 해
자기 외모랑... 어떻게 행동해야 사람들 호감사는지 자기 성격 잘 이용해 먹는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ㅋ
근데 나랑은 오래된 친구라 자기 본연의 모습 다 보여주는데 그냥 사람 이용해 먹는 좀 영악한 면도... 살면서 필요한 능력이라 생각해서 ㄱㅊ은데
센스 이런 거 없는 거 보면 진심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이 친구 학창시절 애들이랑 거의 연락 안 함
걔들이 얘한테 자꾸 연락 오니깐 친하지도 않은데 왜 연락해야 되냐며 나한테 짜증냈던 애임...

[글쓴이]

4에게
영약한데 눈치가 없구나... ㅜ 아 근데 그냥 센스 없는 것만으로도 난 너무 싫은데 영악하기 까지 하면 ... 진짜 손절하자ㅜㅜㅜㅜㅜㅜ 아 갑자기 너무 서러웤ㅋㅋㅋㅋ 서운하게 만든 건 친구들인데 우리가 왜 이렇게 혼자 속앓이해야 하는 건지....... 난 그냥 주말에 시간 내서라도 얘한테 말해야 할 것 같아ㅜㅜㅜㅜ 속터지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