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동생 둔 미국익인데 어제 예일에서 편지가 온거야

걍 학교 홍보하는 편지 이런거 있잖아..미국은 대학에서 그런걸 고2 애들한테 보내…근데 어제 예일에서 그런 편지가 왔거든

근데 엄빠가 너무 개인적으로 받아들이면서 좋아하는거야 ”우리애 오라고 편지 보낸거냐“ 이러면서

그래서 내가 걍 홍보용 메일이라고 말해줬는데도 내말 안듣고 ”그래도 어느정도 자격이 있는 애들한테만 이런거 보내겠지 이름까지 써서 왔는데ㅋㅋㅋ 저번에 존홉에서도 편지 왔잖아 그거 누구집 엄마는 못받았다던데~“ 이러면서 정신승리 하는거 어이없었음..알려줘도 우기면서 김칫국 무슨일이야 예일뿐만 아니라 지잡대에서도 편지 오던데ㅋㅋㅋ

응 못가 어차피ㅋㅋ

[익인1]

동생 성적 잘 모르시나?

[글쓴이]

성적은 알아ㅋㅋ 걍 딱 성적만 좋은 타입임 외부활동 뭐 특출난거 없고
근데 미국은 성적 좋은걸로 저런 대학교 절대 절대 못가거든 특히 동양인이면ㅋㅋㅋㅋㅋㅋ

[익인2]

동생 미국입시 끝나서 나도 한마디 거들면 그편지는 미국 고등학생한테 거의 다 보내는거 맞고 college board 같은데서 sat 나 ap 한번이라도 봤으면 특히 다 받을걸 부모님이 그런걸로 기대하시면 안될텐데

[익인2]

그래도 컴싸나 의대 엔지니어링쪽 아니고 문과면 20권대 대학교중에서는 가능할지도 (20위권도 대단한거임)

[글쓴이]

내말이ㅋㅋㅋㅋㅋㅋ 진짜 이런얘기 그렇긴 하지만 좀 해보여..내가 홍보물이라고 말해도 왜 안믿고 저러는지..ㅎ 게다가 이과라 솔까 걍 유씨어바인 이런데나 가면 다행일것 같은데 뭔 예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