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같이 있을때는 너무 좋아하고 진짜 나를 사랑하는구나 라고 생각은 들거든? 표현도 잘 하는데 우리가 편해진건 사실이야. 거의 2년? 만났고 동거 한 적도 있고 지금도 거의 반동거야. 근데 오늘 내가 일 끝나고 원래 저녁을 같이 먹기로 했는데 내가 일이 일찍 끝나서 저녁시간이 아니라 점심때쯤 끝난거야. 애인은 이미 먹었고. 애인이 재택이라 집에서 일하거든. 그래서 내가 전화로 (애인은 일하는중이었음. 좀 바빴던거같음) 저녁때까지 시간 좀 남는데 오빠집 갈까? 라고 물어봄 (나는 와줬으면 좋겠다나 보고싶다는 말을 듣고 싶었음) 근데 전화로 와도 돼 라고 하고 난 오는거 안오는거 신경 안써 (우리가 영어로 대화해서 한국말로 맞는 해석인지는 잘 모르겠어) 그냥 뭔가 좀 서운한데 나만 이상한거고 집착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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