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내가 너무 바라는게 많은걸까?

애인은 직장인 나는 취준생

아침에 출근했어! / 점심 카톡은 좀 랜덤이야 점심 먹었어? 무ㅏ해? 나 이제 가볼게 해도 이케 세 개가 끝 / 퇴근해서 집이야

이 세 타임이 전부거든? 그마저도 출근은 자기가 정신없으면 안할 때도 있고...직장인이니깐 일할 때 연락은 최대한 이해하고 있어 (전 직장에서는 적어도 2-3시간 안으로 답장해줬거든)

퇴근하도 집 와서 밥 먹고 운동하면 보통 나랑 9시부터 연락이 돼 전화하거든 그러고 11시면 졸려하거나 10시에 갈 때도 있어

주로 주말에 많이 봐 금토 위주로 보는데 이직하고 나서 평일에 친구랑 술을 꽤 하더라고 (친구랑 직장이 같음) 그러고 취미생활도 다시 시작하고 (주 1회 축구하러 감) 금토에는 친구들이랑 여행가고 저번 주에는 나랑 있고 이번 주에는 중딩때 친구들이랑 금토 여행간대 총 이번 달에 1박 여행이 2번

일요일에 보면 되긴하는데...애인 다음 날 출근이니깐 신경 쓰여서 오래 있지도 못하고 나한테 평일에는 시간 낸 적 없는데 친구들이랑 술 마시는게 잦아지니깐 서운하고 밀린데 느껴져 이걸로 말도 해봤어 자기도 소홀하게 대한 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는데 이게 맞나싶어 취준생인 나도 연애하는게 사치인가싶고 덜 바빠서 애인을 기다리는건가싶고

그냥 친구랑 1박 여행 가는 건 한 달에 한 번 정도였으면 젛겠고 주말에 취미생활 하루 주에 친구랑 술 자리 한 두번 그 외에는 나한테 시간을 써주면...너무 통제하려는거겠디

[둥이1]

오 둥이보다 본인의 삶이 더 중요한 사람이네,,,서운할만두

[둥이2]

와 난 상대가 개노력한다 생각들었는데 관점이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