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운도 안 좋고 연애운도 안 좋고 가정 불화도 있다는데 뭐 이건 항상 이러니까 전애인은 내 생각도 안 난대 새 사람 만나고 싶어한대 타로나 사주 같은거 믿을게 안된다는 거 아는데 나 진짜 올해에 계속 힘들어서 그런가 내가 생각했던 얘기를 그대로 들어서 그런가 그냥 다 포기하고 싶어 수능본다고 인간관계도 거의 망했고 가족들이랑은 그냥 안친해 2년만난 애인이랑은 저번달에 헤어졌고 생각해보니 날 좋아하지도 않은 것 같더라 내년되면 좀 풀린다는데 그냥.. 예의상 해주시는 말 같고 아침에 일어나서 독서실 갔다가 밤에 들어와서 울다가 자는게 내 일상이야 친구들은 다 할 거 찾아가는데 나만 아직도 그대로야 아님 더 떨어졌던가 전애인이랑 만나면서도 힘들었는데 차라리 날 좋아하지 않더라도 붙잡고 있을걸 그랬어 걔마저 없으면 난 아무것도 안 남는다는 걸 이제 알았어 예전에는 다들 나보고 진짜 성공할 것 같다고 해줬는데 그것도 다 내 망상같다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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