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미치겠다 애인 집 첨 왔는데 베개

진짜 개개개개개 누래...진짜 곰팡이 핀 거 처럼 되어있음

하 어케?

[둥이1]

으

[글쓴둥이]

하.....돌겠다....

[둥이2]

ㅋㅋㅋㅋ

[글쓴둥이]

나 진짜 어케...? 저기 어떠케 누워? 나 너무 실망인데

[둥이3]

웩

[글쓴둥이]

이걸로 헤어지면 오반가..ㅎ

[둥이3]

나는 오바아니라 생각함,,생활태도가 너무 보이잔아ㅠ

[글쓴둥이]

ㅠ...아니 기안84도 베개 이정돈 아니겠다..진짜

[둥이4]

몇살이야.,?

[글쓴둥이]

30초야...

[둥이5]

으...난 헤어짐

[글쓴둥이]

나 너무 혼란스럽다 지금.....

[둥이6]

....? 머리안감아서 누래진거??

[글쓴둥이]

모르겠어...베개를 안빤건지.. 한반도 새로 안간건지

[둥이6]

나 본가살때 베게커버 계절에 한번씩 빨앗는데 (머리는 맨날 감고) 근데 누래진적 한번도 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건 진짜...... 개더러운데

[둥이7]

아 잠만 속 울렁거려

[둥이8]

나는 벽지가 그랬었음 … 벽지에 그 노란 자국 ㅎ ..

[둥이9]

좀 빨으라고 해…

[글쓴둥이]

당장 버리라니까 쓰레기봉지에 집어넣더라..하...깬다

[둥이10]

아

[둥이11]

어느정도길래.. 사진 보여줄수있어?

[둥이12]

남자 그런거 신경 못쓰는 넘들 많음 ㅋㅋㅋ

[글쓴둥이]

어떻게 그럴 수가 있지..?

[둥이12]

그게 남자라는 동물 들이야 ㅋㅋㅋㅋ

[둥이12]

근데 사실 20대 초반도 아니고 군대 다녀오고 했으면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본가에 살 때 어머니가 매번 말 없이 갈아줬거나 타박을 해도 제대로 안 들은 그런 케이스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