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직장 여자동료들이랑 어쩌다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 나한텐 말 한마디도 안 걸었음 ㅋㅋㅋ

내가 성격이 심하게 내성적이라거나 그런 것도 아님...스몰토크 적당히 하다가 본인들만 아는 사람들 얘기 누가 이직했다더라, 누가 결혼했다더라 그런 대화만 쭉 나눠서 식사 초중반 지점부터 난 말 한 마디도 안 함 그냥 지켜보고 밥만 먹음 끼어들 틈도 없었고 자리가 너무 불편했어

보통 다같이 나눌 수 있는 얘기를 하지 않나?ㅋㅋㅋㅋ 기분이 너무 안 좋네...

[익인1]

쓰니를 왜 끼운거야 매너없네

[익인1]

어쩌다구나...

[글쓴이]

그쪽이 먼저 부르자고 했대 일부러 그랬다든가 하진 않아보이는데 ㅋㅋㅋㅋㅋ흠ㅜㅜ댓글 고마워

[익인2]

할 말 없는 조합이긴 하네

[익인2]

먼저 부르자고 했다고 ㄷㄷ..? 남친이 알아서 거절해주지

[글쓴이]

새로운 사람들이랑 밥 먹고 친해지는 거 좋아서 그냥 좋다한 건데 이럴 줄 몰랐음😫 생각해보니 남친이 먼저 거절하는 게 나았을 것 같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