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 달마다 썸타고 끝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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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너무 자주 힘들어 매번 이제 진짜 안 좋아하고 썸도 안 타야지 다짐하는데 그냥 친해지고 난 친한 오빠동생으로 지내려고 해도 상대가 다 먼저 플러팅하고 그러면 난 또 잘 맞으니까 친해진거니까 잘 맞고 재밌는데 잘해주니까 또 넘어감..에휴 좀 금사빠 맞긴 해 그러고 이제 내가 거르는 건 또 많아서 내 기준에 다 맞진 않으니까 사귀는 거까진 못 가고..그래도 맨날 연락하고 챙겨주던 사람이 사라질때마다 너무 힘들어 근데 한 번 끝난 사이는 다시 연락 와도 연락 안 함 외롭다고 아무나랑 연락하지도 않아.. 난 이게 맞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행동하는데 외롭고 허전하긴 하다ㅠ

[익인1]

쓰니야…어떻게 그렇게 썸을 잘 끝내? 뭐라그래? 나 썸이 처음이라 마무리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

[글쓴이]

나도 잘 끝내는 건 아니긴한데..뭐때매 끝내고 싶은뎅???

[익인1]

하……그냥 진ㅁ자 깊은 한숨이 나온다…너무 스트레스받아…
솔직히 첨부터 싫은건 아니었어 나도 잘 주고 받다가 어제이후로 좀…
비슷한 사람이 아니라서 끌렸는데 만나면 내가 너무 지칠거같아 그리고 원래 내 이상형이랑 정반대고 좀 철없어보여서

[글쓴이]

흠 사실 나는 내가 호감 사라지면 티나는 스타일이라 상대가 먼저 물어보더라구.. 이런건 솔직하게 대놓고 말하는게 좋을듯? 질질 끄는 게 서로한테 더 안 좋으니까ㅠ

[익인1]

쓰니라면 어떤식으로 말할거같아? 직접? 아님 톡?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할지 모르겠어ㅜㅠㅠ 그리고 주말에 보기로 했는데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볼까? 아니면 그냥 얼른 정리할까..? 나는 한번 더 보고싶긴한데 끝도 없을거같긴해

[익인2]

안사귀면 되는거 아냐? 연락만 가끔하고

[글쓴이]

근데 이미 썸탔다가 친구로 지내는게 나는..어렵다ㅠㅠ

[익인3]

뭐 본인문제긴 해서 계속 그러다 계속 놓치고 보면 어느새 나이먹고 아무나 붙잡거나 혼자거나 둘중하나일거라..
좀 바뀌어 보는것도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