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참 달달하고 행복하고 좋지만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지양해야 하는 활동이라고 생각해
사람은 10대 때는 본인의 미래에 대한 기초공사를 하고
(사고력 증진, 기초 국영수, 대입공부 등)
20대 때는 본격적으로 본인의 전문 분야에 대한 실력을 키우는 시기이고
(대학 전공공부, 자격증 시험, 공시/전문직 시험 등)
30대 때는 그 전문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아서 누구 못지 않은 전문가가 되어야 하고
40대~50대에는 이제 쌓아놓은 것을 활용해서 꽃을 피우는 시기라고 생각하거든
(이 나이에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에는 머리도 굳었고, 사회적 인식도 그렇고 쉽지 않잖아)
그래서 20대 때 정말 열심히 노오오력을 해서 본인의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고 생각해.
물론 10대도 중요하지.
대입에서 성공한다는 건 남들보다 출발선 자체가 앞서있다는 뜻이니까.
연애를 아예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정말 여유가 넘칠 때가 아니라면 (대학교 신입생인 경우, 공시/전문직시험 합격 직후 등)
연애를 하기에는 우리 인생이 많이 짧지 않나... 라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해.
20대 때 연애 많이 해도 2~3년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 라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이야.
공부가 아니라, 예체능의 경우에는 더 심하지.
그 사람들은 40~50대가 아니라, 20~30대 때가 전성기 시절일테니까.
(스포츠선수, 연예인 중에서 연애 구설수에 올라서 내리막길 탄 사람들도 은근 많고...
아싸리 결혼을 빨리 해버리면 좋은 것 같긴 하더라)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결혼을 잘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연애 경험도 필요하지!
하지만 연애라는 달콤한 쾌락에 빠져 있으면 그만큼 내 능력을 키울 수가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
연애든, 게임이든, 술이든 뭐든 적당히!
능력을 키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