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동생한테는 진짜 뭐든지 마음껏 하게 하고
지원 다해주고
나한테는 그런거 하나도 없었는데.
나는 우울증 세게 오고 인간관계 다 멀어졌는데.
그런 나한테 우울한 얘기 인생 가치관 얘기 다 하면서
나한테 "친구"같대.
심지어 동생이랑 싸우면 동생한테는 사과까지 하면서
나는 살면서 사과 받은 적 한 번도 없고.
나는 때려 패면서 키웠으면서
걔는 손 하나도 안 댄다.
동생을 예뻐할래야 계속 이렇게 열폭만 하게 되고
너무 비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