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이거 서운해도 되는 거야?

나만 빼고 다 회의 들어갔어….. 심지어 우리 팀만 아니고 부서 전체 다 ㅋㅋ 전에도 그런적 있는데 내가 알고있었다고 생각했더라고 아무도 나한테 알려준 사람 없는데 ㅠ 지금 나 혼자 자리에 앉아있는데 울 거 같아서 화장실로 왔어 ㅋㅋㅋㅋㅋ 심지어 내가 다른 사람한테 너희 팀 어디로 들어가던데 넌 왜 여깄냐고 말해줘서 알았음.. 일부러 그런 건 아닌 거 아는데도 서운함. 인턴도 갔는데…

[익인1]

미안한데 무슨 직무길래 아직 회사고 사람들이 회의를 해..?

[글쓴이]

아 나 미국이야.. 그래서 지금 오전 9:27분

[익인1]

아, 인종차별아님;?

[글쓴이]

ㄴㄴ 그건 절대 아님. 그냥 내가 알고있었다고 생각했나봐… 전에도 그런 일 있어서 더 서운함 지금

[익인2]

좀 심한데 어케 회의때 안부르지...

[글쓴이]

혼자 서운해서 꽁해있긴 싫은데 그래도 서운함 ㅠㅠㅠㅠ 지금 화장실에서 혼자 울고 있는 내가 너무 싫어

[익인2]

아.. 미국이야..? 쓰니말구 다른 직원들이 그래도 안불러? 그럼 서운.. 아니지 그게 아니라도 난 서운할듯해 ㅠㅠㅠ

[글쓴이]

아무도 말 안 해줬어… 부서 전체에 이메일 돌려서 내가 아는줄 아나봐 그래서 딱히 뭐라고 할 수도 없는데 마냥 서러워…. 나 처음에 시작했을 때도 그렇고 지금도 나 별로 챙겨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 거 같아 나 지금 4개월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