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얘기 얼떨결에 듣게 됐는데 강아지가 이제 6살이고 되게 아프대. 근데 희귀병이라 치료할 방법이 없고 강아지가 최근에 너무 아파서 기절도 하고 그러니까 덜 아프게 해주는 처치 방법이 있는데 그걸 이제 강아지 무지개 다리 건너기 전까지 해줘야한대. 근데 그게 비싼 치료법이고 앞으로 천만원 넘게 들어갈 거라고 마지막으로 고민해보라고 의사가 자기는 그냥 안락사 권한다고 얘기했나봐... 그 얘기하고 손님 막 우는데 진짜 내가 다 착잡함... 익들이라면 강아지 치료비로 천만원 넘게 쓸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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