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동거 3년차 연애 5년차인데 둘 다 엄청 집돌이 집순이라서 그런가 평소에 잘싸우지도 않고 잘지내 그러다 나는 가끔 두세달에 한번꼴로 친구랑 밖에서 만나서 좀 길게 놀거든 나가서 놀아도 연락텀은 보통 30분 안에 답장하고 길어도 한시간 안에는 전화나 답장하는 편이라 그런걸로도 안싸워
근데 문제가 약속 잡혀서 나간다고 얘기를 하면 (약속도 보통 일주일 전에 잡아서 먼저 놀고와도 되냐고 물어봄) 괜찮다고 하다가 나가는 당일에 나 없이 재밌게 놀겠네 나는 ㅇㅇ이 없이 혼자 있겠네 이런 식으로 눈치 아닌 눈치를 줘 ㅜㅜㅜ 이게 장난으로 넘어가는 것도 한두번이지 나갈 때마다 준비하고 있으면 하루종일 그런 얘기하고 나 여기 왔어 하고 사진 찍어서 보내면 나도 ㅇㅇ이랑 놀고싶다~ ㅇㅇ이는 나없이 잘노네 이런식으로 계속 하고...ㅠㅜㅜ 하 이런 얘기하면 또 애인은 그냥 장난이였는데 그게 그렇게 싫었어? 이런 식으로 얘기할거 같은데 내가 예민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