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간 회사 3년 일하고 회사 망해서 연봉 올려 이직 했는데 웬걸 친목 미쳤음
절간땐 1.서로 인사 안함 2.연차 휴가 공유는 알아서 결재 올리고 달력에 표시 3.밥 각자먹음 4.커피 각자먹음 5.서로 나이 모름, 번호 모름 3년동안 궁금하다고 생각한적이 없음 6.회식 안함 7.직원중에 결혼식한 사람 있었는데 회사사람 초대안함 알아서 신행갔다옴 신행인거 달력보고 앎 갔다온거 다들 별로 궁금하지도 않아서 걍 없던일처럼 그사람 복귀 〈-- 갠적으로 이게 젤 기억에 나고 맘에 들었음
근데 지금 이직한 회사는
1.인사 기본, 늦게 출근한 사람(지각x)은 내 자리까지 와서 좋은아침이라고 오는데 부담스러워 죽겠음 2.친한사람끼리 반말, 야 너 언니 오빠함 3.밥 회사에서 주는데 같이 먹어야됨 이거까진 ㅇㅋ 근데 나 돈 아껴야되는데 회사에서 주는 밥 맛없다고 배달음식 시켜먹자함 근데 이런 제안이 주2-3회임 거절하는거도 스트레스 받음 4.커피 매일 돌아가면서 쏘는 분위기 돈 아껴야되는데 얻어먹은게 있어서 나도 사다받침 얻어먹을때 빼면 이상한 사람 취급함 5.여초인데 담타대신 간식 타임 있어서 수박 배달 시켜서 잘라먹고 빙수 시켜먹고 빵 시켜먹고 커피 시켜먹고 각자 자리 아니고 티타임 테이블에서
6.이직한지 한달 됐는데 이번달말에 캠핑갈건데 낄거냐함->거절, 다음달 주말에 빠지갈건데 갈거냐->거절 이런거 물음 당하는거 조차 개스트레스임 7.단톡 있음 무슨 캐시워크인가 이런거 공유하고 난리도 아님
다닌지 한달짼데 나랑 안 맞아보이지..?
원형탈모 와서 주사맞고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