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애인이 내로남불 하는거 맞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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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이 지금까지 직장일 오래 했어서 결혼한다면 몇년간은 쉬다가 다시 일하고 싶다 하니까 내가

"그럼 만약 나중에 내가 일 쉬고 싶다 하면 이해해 줄거야?"라고 하니까 극구반대 한다 했거든...

[둥이1]

그치 본인은 몇년쉬는거 괜찮고 너는안돼니까ㅋㅋㅋ그리고 결혼하면 둘이같이살때 빠짝모아야하는데 결혼하기전에 쉬는것도아니고 결혼하고 쉰다는것도 좀 웃기긴함 결혼하면 너가 돈벌어줄거니 1~2년 쉬겠다 이거야..?ㅋㅋㅋㅋㅋㅋㅋ

[둥이1]

나 30대초반이고 고졸이라 19살부터 일했고 이직도 바로바로해서 한달넘게 쉬어본적이없음 근데 저런발상이 대체 어디서나오는건지 모르겠음 쉬고싶은마음이있으면 결혼전에 쉬는게 맞고 결혼할때는 제대로된 직장 잡아놓는게 맞는거지

[글쓴둥이]

참고로 더 황당한건 원래부터 결혼한다면 무자녀로 거의 합의봤는데 여친이 저리 말함

[둥이1]

애안낳는거면 그래..빠짝 돈벌필요는 없다고 보긴하는데 그냥 그거지 너가 돈벌어라 난 쉬겠다. 난 이거라고봄 상대가 일쉬고 집에서 일했음 좋겠다 라고 원하는 상황도 아니고

[글쓴둥이]

나는 여자쪽이 경제적으로 직업활동없이 나에게 의존하고,경제활동의 책임을 모두 나에게 떠넘기는거 진짜 싫어해서 무조건 맞벌이+무자녀 선호했었거든....? 이 여자랑은 헤어지는게 맞겠지?

[둥이1]

결혼생각있으면 확실하게 집고넘어가야지 1~2년 경력단절이 돼도 쉽게 이직할수있는직종인지 쉴거면 어느정도 몇년을 쉬고싶은건지 쉬다보면 편해서 더 쉬고싶어질텐데 그런거없이 무조건 다시 직장을 다닐것인지 결혼하고 쉰다면 외벌이를 하는건데 너의 수입을 어떤식으로 사용하면서 지낼건지 1~2년동안 그럼 집안일은 혼자 담당할건지등등 현실적인 고민을 해봐야지 근데 얘기를해봐도 답없고 너랑 가치관이 안맞다면 헤어지는게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