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침 7시에 일어나서 필라테스 가는데 막 일어난 직후에는 뭘 먹으려 해도 잘 안 들어가서 커피 한잔에 한입거리 간식(에너지바같은거) 먹고 운동 감
엄마는 보통 10-11시까지 늦잠자서 내가 필라테스 8시 반에 돌아온 후에도 자고있음
더 일찍 먹으면 엄마 깰까봐 10시에 부엌 가서 추가로 계란후라이 하나랑 베이글 반쪽 샐러드 몇 입 먹음
엄마 깨서 화남. 먹을거면 아침 7시에 한번에 다먹지 왜 시간 애매하게 10시에 먹냐고 함
나: 아침7시에는 많은 양은 잘 안들어간다고 설명
엄마 화남2. 점심을 12-1시에 먹는데 시간 애매하게 왜 10시에 아침먹냐고 함
나: 10시에 아침 먹어도 너무 많이 먹지만 않으면 12-1시에 점심 먹을 수 있고 내가 아침먹는 거 때문에 일정 어그러지게 한 적 없음 (배 덜고프면 점심 밥 양을 약간 줄이거나 했고 점심 안먹자 한 적 없음)
최근에 국비 지원 받는 학원 등록했는데 다음주부터 시작이지만 오늘 미리 상담하러 오라고 했고 오후2시에 일정 잡힘
엄마 화남3. 그까짓 자비결제하는거 다음주에 시작할 때 몇분 먼저 가서 하면 되지 왜 일찍부터 부르냐함
국비 지원하는 것 때문에 뭐 물어볼 수도 있고 취업 연관된거라 상담 필요할수도 있다함
엄마 어디서 따박따박 말대꾸냐고 화냄
밥 다먹고 방 가서 할일하거나 공부하는데 계속 짜증나 짜증나 하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