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어떻게 생각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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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호감가는 분이 생겨서 아는 누나한테 소개팅 시켜달라했거든..

근데 소개팅 얘기에는 되게 긍정적이었는데 내 이름 말하자마자 “사내사람은 안만나려구요“하고 거절함

이후에 그냥 친해지는건 괜찮다고 해서 셋이서 밥먹음..

내가 그이후에 용기내서 둘이서 밥먹자고 해서 저녁에만남

밥먹고 카페갔다가 산책하는데 소개팅얘기 하다가 그 사람이 “나는 소개팅처럼 모르는 상태에서 만나는거 보다는 이렇게 만나서 천천히 친해지는게 더 좋은거같아” 라고 하는거임.. 이러고 나 한 3초 쳐다보더라

그냥 나는 저도 그런거같아요 하고 얼버무리고 집갈때되서

집가서 연락하고 그랬는데 이거 그냥 스몰토크라고 생각해야하나??

[둥이1]

회사사람을 '소개'로 받는 건 싫으신가보지 머

[둥이2]

걍 만나보니까 ㄱㅊ았던거 아닐까..천천히 관계쌓아봐 ㄱㄱ

[글쓴둥이]

그래서 나도 꽤 길어질거라고 생각중이긴한데… 어렵긴해 나도 사내직원이라는거 자각하면 갑자기 적극성 확떨어지고그럼…

[둥이2]

그러면...걍거기까지인 인연인거지 상대방도 보니까 적극적인타입은 아닌것같은데..이렇게지내다가 걍 흐지부지 될수도있는거고 누군가 좀적극적으로 오래 시간가지면 인연이 되는거고~재지말고 마음가는만큼 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