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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의외로 ‘판’이 커질 상황이다. 장미란 차관이 살짝 속도 조절에 나선 모양새다. “모두 관심 갖는 부분 아니겠나. 재차 강조한다. 잘못을 찾으려는 것이 아니다. 서로 협력하자는 뜻이다”고 했다.
또한 “(KFA가) 반발한다고 하는데, 잘못한 일이 없다면 그럴 일도 없지 않나”라며 “관리 감독하는 주무 부처로서 도움이 되려고 하는 의미다. 여의찮은 일이 있으면 서로 돕는 게 맞는 거 아닌가”고 힘줘 말했다.
장미란 차관은 “FIFA, 월드컵 얘기가 나오면서 많은 분이 걱정하는 것 같다. 사실 문체부가 무언가 엄청난 것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다. 관여하고 싶어도 할 수 없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