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계속 손잡고 다니고 지나다닐 때마다 사진 찍어주고 볼 꼬집고 암튼 둘이 걍 한국에서처럼 다정하게 잘 지냈거든? 근데 두번 정도 우리에 대해서 얘기하는 거 들엇음
식당 줄 서서 서로 마주보면서 애정표현(not 스킨십)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야사시~ 어쩌고저쩌고 카레시 어쩌고저쩌고 야사시쿠 어쩌고저쩌고 하고 우리 보면서 얘기하시는 거 들엇음 나머지는 못 알아듣긴 햇는데 나쁜 의도로 얘기하신 건 아닌듯 했어..
편의점 가서도 막 둘이 찾는 물품 있는지 계속 인터넷 보고 그러다 결국 찾아서 둘이 막 짱구 신혼부부처럼 좋아했는데 주택가라 외국인이 별로 없는 분위기였는지 점원 아주머님께서 어디서 왔냐고 하고 또 야사시 어쩌구저쩌구 (나머지는 못 알아들음) 하심
근데 한국에선 우리가 딱히 막 유난 떠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연애문화가 좀 다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