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때는 맨날 약속 잡고 배달 시켜먹고 옷 사고 핫플가고... 자취까지 하니까 달에 120씩 기본으로 썼는데
직장인 되니까 아침은 힘들어서 거르고..
점심은 회사에서 주고 저녁은 또 힘들어서 거르거나 삼김..
회사에 예쁜 옷 입고가고 싶지도 않아서 옷도 안사..
힘들어서 취미, 운동할 체력 없어서 돈 안나가..
친구들도 다 취업해서 약속도 달에 한두번 잡는데다 다들 힘들어서 술도 잘 안마심ㅋㅋㅋㅋ
지금 달에 2-30씩 써
등교하면서 어른들 눈은 왜 다들 공허한거야... 했는데
돼 보니까 알겠음 그냥 힘이 없는 것 뿐이야...
내 조그마한 체력을 안광에 조차 소비하기 싫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