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대 초반에 멋모르고 한 달 사귄 놈 있었음
1. 만우절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주변 뜨는 화면 있자나..? 입생로랑 립스틱을 줬길래 오 뭐야~ 하고 클릭했더니 이미지ㅋㅋㅋㅋ
그리고 그런식으로 장난 쳐놓고 아무 것도 안 줌 ^^...그리고 내가 속았다고 좋아함
2. 꽃
내가 꽃 사달라 말한 적도 없는데 (스스로의 자격지심이었는지) 자기는 꽃 사줄 수 없다며 요구하지 말라함;
갑자기 저 크록스 사줘 글 보니 생각나서 남겨봄. 지금 20대 후반이 되어 생각해보니 그 자식은 4만 원짜리 립스틱 하나 못 사주는 그지였구나..생각하게 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