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까 버스에서 기절하는줄 알았어

집 거의다와서 갑자기 식은땀이 줄줄 나면서 속이 너무 메스꺼운거야

급하게 내렸는데 도저히 못걷겠어서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쉬다가 걷는데

시야가 계속 흐려지고 숨도 잘 안셔지고 그러는데 아까보단 그러진 않아서 우산을 지팡이처럼 쓰면서 집왔거든

오는내내 시야가 노이즈 낀것처럼 흐렸어

이런적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 지금은 얼굴 좀 차가운 느낌 드는거 빼고는 괜찮아졌다..

[익인1]

나도 가끔 그러는데 그러다가 정신줄 놓으면 기절함.. 몇번 기절한적있어
병원가면 맨날 정상이라는 소리만 하고; 진짜 뭐때문인지 모르겠어

[글쓴이]

와 진짜 그나마 집 거의다와서 저래서 다행이지 아니였으면 쓰러질뻔...
이런적 한번도 없었는데 개당황했잖아..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그런가..

[익인2]

채한 거 아니야ㅠ??

[글쓴이]

체할정도로 안먹어서 체하진 않은것 같았엉 ㅠㅠ 그리고 뭔가 체한 느낌이랑 다르더라고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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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런가? 오늘 아점 잘 챙겨먹긴했는데
아님 너무 더워서 힘들어가지고 저런건지.. 저혈당일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