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공무원이든 기본적인 행정업무는 다들 있는건데
본인들 물건살때 하는 '품의'도 못하겠다 해서 그거 시키려고 무기계약직 직원 고용한거 아님?
이런 기본적인 품의도 그렇고
예를들어 각 부서에서 폐기하고픈 비품이 있다, 폐기하고 싶다고 한다면 해당 부서에서
'우리 부서에 이러한 물건들 있는데요, 오래되기도 했고 폐기 요청합니다'라는 기안을 올려야함
그러기 위해선 폐기할 물품 사진 찍어서 첨부파일로 해서 내부기안 올리면서 시작되는거임
'어? 그냥 행정실에 폐기하겠다고 하면 행정실에서 알아서 해야하는거 아님?'
-> 공무원은 공문서로 말하는 직업임. 비품폐기를 위한 스타트는 요청하는 부서에서 기안올리는데서 시작하는거임
기본적으로 공무원이라면 해야할 이런 행정업무조차도 하기싫다고 이번에 법안 개정하려고 하는거 보면 참 너무하다싶음
정말 행정업무가 너무 많아서 교육에 에너지를 못 쏟는다고?
그렇다기엔 교사분들이 조퇴를 자주 쓰고 방학중에도 겉은 연수라고 복무를 올렸지만 거의 준휴식기간을 취하고 있는게 현실임..
정말로 행정업무가 많다면서, 교육연구를 못하겠다면서 왜 조퇴를 자주하고 방학때 연구하지 여행가고 쉬고 그러는거임..?
내 말의 요지는 방학때 꿀빤다 이런게 아니라 막상 앓는소리 하는것과 현실이 너무 갭이 커서 그럼
경찰이 범죄자 잡기만하고 행정업무 안한다? 소방공무원이 불만끄고 행정업무 안한다? 이런 얘기 아무도 안함
근데 왜 유독 교사집단만 그러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