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자 친구 퇴근하고 돌아와서 같이 여행 계획을 짜는 데 되게 피곤해 보이긴 했 거둔
그런데 어쨌든 계획은 짜야 하니까 같이 11시 넘어서까지 하던 중에 자기가 데려다 줄테니까 오늘은 이만 하고 가자고 하더라고
왠지 모르게 그 모습이 기분이 되게 안좋아보였던 말이야
근데 오늘 얘기 해주는 게 어제 내가 자기에대한 배려가 너무 없었던 거 같다고 하더라..
뭔가 자기는 시간이 늦어졌으니까 내가 먼저 피곤하니깐 내일 출근 하려면 이만 하자 라고 한마디 해줄 줄 알았대 좀 배려가 없게 느껴졌다고 하더라고..
나는 지금 쉬면서 다시 재취업 준비하고 있어서 내가 좀 혼자 알아 볼 시간 있을 줄 알았는데 나도 이력서 계속 넣다 보니까 생각보다 시간이 없더라고
내가 그렇게 배려가 없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