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전혀 안 맞아!잘 지내고 싶어서 맞춰주는데 좀 힘드네 한번씩 나도 욱하는 마음이 올라와서 이걸진짜!짜증난다하고 속으로 참는중인데 사리 나오겠다ㅠ동생이 너무 자기밖에 모르고 배려라는것도 없고 혼자마이웨이여서 힘든데 이게 가족한정이라 친구들한테는 전혀 안그러는 모습보고 신기하더라구.. 예를 들면 부모님이 자취할때 같이 하래서 자취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어서 내가 주변에 잘 돌아댕기면서 지리랑 마트,병원,약국,저렴하지만 후기 좋은 음식점 여러개 알아와서 저녁먹고 소화시킬겸 돌아보는데 알려주려고 하니까 전혀 듣지도 않고 자기 할말만 하길래 처음부터 끝까지 한시간을 들어줬다 그러고 말해봐야 안 듣겠지하고 말 안 하고 동생이 가고자하는대로 따라갔다 그러고 예쁜곳있어서 나 사진 한장만 찍을게 하는 사이 뒤도 안 돌아보고 가더니 눈앞에서 사라진거야 아무리 둘러봐도 안 보이길래 전화걸었더니 사진 찍는 내가 창피하대..셀카도 아니고 분홍하늘 풍경찍은건데 왜?하니까 하늘 첨 보냐는거야…그러다가 동생이 먼저 회사얘기하길래 들어주는데 자기생각=내생각이 될때까지 세뇌시키려고 하길래 그만하자!하면서 사람이 어떻게 생각이 다 너랑 똑같냐고 같은 걸봐도 서로 다르게 보일 수도 있고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지 왜 그래 애기때부터!!하면서 싸웠다…그러고 집와서도 평소에 물먹는것도 눈치주고 자는데 이불도 자기가 다 덮겠다고 다 가져가서 이불 없이 자는데 덥다고 에어컨을 트는거야 동생은 아침 일찍 출근이니까 잠 잘자야되니까 냅뒀는데 이불도 없이 너무 추워서 덜덜거리다가 감기걸림…ㅠ감기옮는다고 밖에 나가면 안되내 아니면 베란다에 있다가 자기직전에 들어오면 안된냐는거야 남도 걱정해주고 약을 챙겨주던가 하는데 너무 메마르고 위하는 마음도 없고 남보다 못한 가족한정 대문자T인거같다..애기때부터 이기적이고 본인생각이 무조건적으로 맞고 자기생각 외에 다른 생각하면 그순간부터 따지고 왜그렇게 생각해?이게 맞잖아!맞아아니야!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면서 몇시간이고 며칠이고 같은 얘기로 그래 너말이 맞네!할때까지 물어뜯어…주변 친척어른들도 검사하면 천직이겠다 싶을정도로 사람 피말리게 함..자매면 같이 여행다니고 옷 공유하고 예쁜거 있으면 공유하고 맛있는거 보내주고 하고 싶었는데 나만 바라는거 같아서 이젠 포기하려고 안되겠다..나만 중간중간 치킨 사먹어하고 용돈에 깊티에 옷도 내가 계산해주고 해도 돌아오는 말은 같이 여행다니면 창피하대 내가 이해 안된대..서로 안 맞나봐 난 감성+주변챙기고 서로의견 최대한 반영해서 좋게지내자 스타일/동생은 이성+내가 상황이 우선+내의견 반박보단 따라라!이래서 정반대야 약간 언니동생 반대로 태어나야 되었을거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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