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오전부터 계속되는 비로 지하차도는 오전 6시50분부터 통제된 상태였고 인접한 오산천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오산지역 자체 비 피해가 심했다.
하지만 A 씨는 시청 공무원의 통제에도 불구하고 지시에 따르지 않다가 지하차도 내에 고립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차량 시동이 꺼지고 차문도 열리지 않은 상태가 되자 경찰과 공무원들이 즉각 달려가 문을 강제로 열어 A 씨를 가까스로 구조했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은 경광등 등 경찰임을 알리는 표시가 눈에 잘 띄는 반면에 시청 공무원들은 일반인처럼 보여 A 씨가 통제하는 것을 못보고 지나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 씨가 나오자마자 '차 어떡하냐'고 하는데 당시 경황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https://v.daum.net/v/20240718203416898
미친 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