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에서 대학 다니는 것도 적응 못하겠고 혼자 자취하는 것도 외롭고 정말 친하던 옛날 친구들도 요즘은 만나면 안 맞아서 힘들어.. 내 성격 자체도 점점 바뀌어 가는 게 느껴져서 스스로가 낯설고 그래서 별 일은 없지만 늘 일상이 잔잔하게 우울한데 내 또래 다른 애들은 너무 행복하게 지내는 것 같아서 내가 이상한 것 같고 그렇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