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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차이듯이 찼어. 6월 8일에 헤어졌고.

일단 지금 전애인 다른 나라에 가 있고

나랑 처음 싸웠을 땐 절절한 사랑 노래 듣는 것 같더니 내가 금방 걔 다 잊어버릴 것처럼 뭐라 했더니(웃긴게 지가 다른 사람 잘 만나라고 함) 인스타 탈퇴,

그러다가 나중에 내가 미안하다고 마지막으로 엄청 따뜻한 편지를 걔 외국 가기 전날 밤에 보냈어.(16일) 내가 답장하지 말라해서 걔가 하트 눌러놨더라.

그러곤 걔는 다음날 카톡을 삭제한 것 같아.(카톡 나랑 대화하려고 쓰던 애라 이제 더이상 필요 없음)

근데 나랑 걔 인스타 관련 내용을 다 내가 화면 녹화해서 영상을 줬고 그래서 걔는 뭐 인스타가 이제 더이상 필요없었을 거긴 해. 어차피 자기나라에선 인스타 안되니까.

카톡 배경이랑 프사도 절절한 사랑노래 숏츠영상 캡쳐인데...이런건 의미부여하지 말라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해.

지금 헤어진지는 한달 반 됐고 걘 시험을 준비하는 중이야. 얼추 마무리되는건 짧은건 8월초, 긴건 9월 말.

그래서 이때 연락이 안오면....그냥 진짜 끝이라고 보려고.

나 어제까지만 해도 울었는데, 어쩌다 오늘 걔 동아리 영상을 유튜브에서 보게 됐어. 그랬더니 갑자기 괜찮아지더라. 마지막으로 얼굴 한 번 못보고 카톡으로 헤어져서 미련이 남았었나봐. 얼굴보니까 반갑더라.

근데 나보곤 6월 17일에 외국 간다고 했으면서 6월 23일까지 한국에 있었더라고. 나랑 헤어진 김에 그냥 동아리 마지막 주차까지 다 참여하고 간거같아. 내 카톡 프로필은 17일 이후로 안보기 시작했는데...그래서 차단은 아니니 카톡을 삭제했구나.하고 생각하는 중이야.

인스타, 카톡 제외 서로 추가되어있던 sns가 하나 있는데 헤어진지 한 달 뒤쯤에 나한테 본인 게시물을 숨겨놨더라고..채팅은 받을 수 있게끔 해놨던데뭐... 그냥 사실 마지막 정으로 남겨놓은 것 같아.

음 쓰면서도 객관적으로 보니 후폭풍이 안올 것 같기도 하네...

근데 나 정말 잘해줬거든. 매일 아침인사 저녁인사 정성스럽게 하고 손편지도 4번인가 써줬어. 틈틈이 걔한테 필요해보이는것들도 챙겨주고 내가 연상이라 조언해주고 품어주고....나 정말 실수하면 바로 사과하고 그랬어.

걔가 나랑 재회를 못할 수도 있는건 알겠지만, 정말 후폭풍도 없으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

무리해서 일주일에 3번 만나려던 초반이랑,

일주일만에 겨우 2시간 봤는데 집에 가자고 하고, 하루에 전화 30초도 하기 부담스러워하던 헤어지던 때 쯤이 자꾸 비교되면서 서운하고 속상하고 억울해.

내가 그정도 가치였나..하는 생각이 들어.

차라리 내가 해줬던거에 고마움을 느끼게 걔가 다른여자애를 빨리 만났으면 좋겠어. 난 내가 해준거에 자신 있으니까.. 근데 계속 혼자 있고 싶다고 했으니 다른앤 안만날 것 같기도 하네.

아.....모르겠다 그냥 후폭풍이 왔으면 좋겠어 쟤한테..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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