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뭔가 사람이 먼저 다가와도 벽부터 치게 돼 성격자체가..
내가 워낙 사교활동이 없는편이라 진짜 이러다간 사회적 죽음에 이를 것 같아서 일년에 적어도 2~3번은 같은직종모임이라도 나가서 친분을 만들어야겠다 생각했었어
근데 나가서 술자리를 가져봐도 나는 대화를 주도하는 편도 아니고 나이도 제일 어리고 술자리에서는 말도 좀 아끼는 편이라 그냥 가만히 이야기만 듣다 오는것만 여러번.. 누가 먼저 다가와도 어라 이사람 왜 한두번 본 나한테 이렇게 친근하게 굴지? 싶어서 심적으로 불편하고..
술자리를 별로 안좋아해서 술먹고 시끄러운것도 힘들고 텐션도 감당이 안돼 조용히 그냥 이야기나누는거정도는 충분히 할수있는데 막 모르는사람한테 먼저 다가가서 대화걸고 이런것도 어려움..아 진짜 안맞나 싶고 성인되고 나서 지금껏 사회생활하면서 변변한 친구하나 못만들고있는 내가 이게 맞나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