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기억나
중학생때 였는데 솔직히 내가 그렇게 잘생겼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전학와서 학교도 학원도 다 새로 다녔어야했어
학교에서도 전학와서 다른반애들 와서 쳐다보길래 부담스럽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새로운 학원을 갔는데 그때 무슨 특강이었단 말이야
그래서 60명정도가 듣는 대형강의실에서 강의를 들었는데
내가 중간쯤 앉았는데
특강쌤이 좀 웃긴...? 스타일이었어
근데 갑자기 나를 가리키면서 거기 가디건입은 학생 이름이 모야??
해서 ㅇㅇㅇ이요... 이러니깐
어우 너무 잘생겼어 학생들 ㅇㅇ이 봐봐요 너무 잘생겼는데 연예인 해야겠어 아이돌 연습생이에요??
해서 60명이 날 쳐다봄....
나는 아니요... 이러고 고개숙이고
근데 문제는 그 특강이 주에 한번 3주동안있었는데 3번 수업 내내 그러시고 ㅇㅇ이는 숙제 검사할 필요도 없어 무조건 했겠지~ 도장 그냥 찍어! 이런식으로 편애하셨음
다른애들은 막 뭐라하고 그랬는데
참고로 말하지만 그렇게까지 잘생긴편 아님...
그러니깐 이런경험도 기억하고 말하고있겠지 내가 진짜 잘생겼으면 이런 경험 수도 없이 해서 기억에 남지도 않을만한 경험이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