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아 입양아에 대해서 질문 할게<<이거 있을수 있는 일이니?

내가 보기엔 우리집구석에서

내가 원래 언니가 있었는데

그 언니를 입양한것 같거든? 다른 집으로

근데 사회에서 나랑 비슷한 사람을 봄

분명 묘해

우리 친가쪽이나 외과핏줄같음

근데 그 사람은 나랑 처음본 사이야 몇십년동아

서로 몰라

근데 그 사람이 만약에 입양아였다거 한다면

울엄마가 입양보내고 〈엄만 입양 보낸적없다함

근데 쎄해 우리부모가 툭하면 나보고 하는 말이

어렸을때 말 안들으면 고아원 입양이였음

밥먹듯이 말함

진짜 이게 가능한걸까 그사람이 내언니인걸까?

[익인1]

부모님한테 물어봐라..

[익인1]

진지하게

[글쓴이]

우리 부모는 아니라고 잡아떼는데

사실 우리부모가 쎄해

나한테 자기 얘기 안 해
나 부모에 대해 잘 몰라

[익인21]

와 우리집도 자기이야기 안해줘서 부모랑 친하지도, 잘알지도못하고 데면데면해..ㅋㅋㅋㅋㅋ 떳떳하지 못한 인생을 살았는 확률이커.. 직감은 대부분 맞더라 뒷조사 하자..

[익인2]

이모나 친척한테 물어봐봐

[글쓴이]

이모랑 친척들이랑 별로 안친해

사실 고모네에서 미국으로 입양보낸 자식도 있고 그래 이런거보면 입양 이런게
우리집구석에서는 흔한 것 같아

[익인3]

쓰니 말을 너무 횡설수설하는 것 같음 부모님이 언니를 입양보낸 것 같다 생각하는건 왜그런건데?

[익인1]

22

[글쓴이]

그 사람이 나랑 닮았어서..? 그냥 유전자가
닮은것 같아 내가 촉이랑 신기 있거든

[익인4]

옛날에 어른들이 장난으로 고아원 입양 그런 소리 한다고 들어보긴 했음
근데 어머님이 입양 없다고 했으면 그냥 쓰니 촉이 이상한 거 아냐?
입양 보내는 게 어머님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한테 다시 물어봐

[글쓴이]

그런가….근데 볼때마다 점 위치도
손가락 모양도 그렇고

생긴것도 나랑 닮았어

[익인4]

요새 예능만 봐도 닮은 꼴 많잖아
점도 손가락 모양도 닮을 수도 있지
정확하게 부모님한테 물어보고 아니면 신기하다 하고 넘겨

[글쓴이]

그런가 이빨모양이랑 그냥 다 닮았는데 ㄹㅇ; 사실 내 동생도 같은 유전자라고 믿기 않을민큼 나랑 완전 다르게 생겼거든

그런가 보면 가능성있을것 같은데

[익인4]

쓰나... 제발 부모님한테 다시 물어봐
그 넘의 가능성 가능성...
아닐 수도 있잖아
정말 답답

[글쓴이]

4에게
진지하게 물어봤는데

미쳤나는 소리들었어

[익인4]

글쓴이에게
그러면 아닌가보지
신경 끄고 살아
부모님이 뭐 하러 거짓말 하면서 숨겨
병원에 좀 가보고

[글쓴이]

4에게
근데 진짜 이상해

[익인4]

글쓴이에게
뭐가 이상해
진심 쓰니가 아픈 거 같아
정신 차려

[글쓴이]

4에게
걍 뛰어내릴까

[익인4]

글쓴이에게
병원을 좀 가라고.
사람들 말은 안 듣고 혼자 난리야...

[글쓴이]

4에게
나 그 사람이 내언니랑걸 깨닫고
작년에 세시간동안 울었어

[익인4]

글쓴이에게
나 더 댓글 안 달게
몇 번을 설명했는데 왜 그래?
쓰니 너 맘대로 생각하고 그럴 거면 맘대로 해

[익인5]

유전자검사 해봐.. 맞추면 신기 인증

[익인5]

그전까진 신기고 나발이고 인정못해

[글쓴이]

그 사람 칫솔이나 머리카락 몰래 훔쳐올까 하다가

빼박 나인거 들킬까봐 시도도 못했어

[익인5]

머리카락은 얻기 쉬울거같은데? 뭐 빗 빌려주던가 해서 얻어보셈 근데 검사하는거 얼말려나 모르겠당

[글쓴이]

그럴 사이가 아니야

그사람은 나를 적으로 생각하고 견재해..

[익인6]

어릴 때 사진 볼 수 없나? 보통 애기 때 제일 많이 닮았던데

[글쓴이]

아니 이게 ㄹㅇ소름돋는게 내 애기때 사진이랑 그 사람 지금 얼굴이랑 너무 닮았어

[익인6]

근데 상대는 쓰니를 적으로 생각하는데 굳이 알아야 할 이유가 있어? 그 사람이 진짜 쓰니 언니더라도 알아서 잘 살고 있고 부모님은 부정하시고 쓰니랑은 관계도 안 좋은데 걍 남으로 살아

[글쓴이]

그렇군아… 슬프네

[익인7]

그냥 글쓴이의 망상같은데....

[익인9]

....? 부모님이 입양 보낸 적 있다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단순히 닮아서 친언니 같다고?

[글쓴이]

엉

[익인10]

우연히 닮은 사람일 가능성이 크지않나.... 친자매인걸 알면? 뭐가 달라지는데? 잃어버려서 가족 모두 찾아헤맨 언니를 찾아낸것도 아니고...

[글쓴이]

그래두 부모가 원망스러울것같아

[익인10]

쓰니를 입양보낸것도 아닌데 도대체 왜...........?

[글쓴이]

언니가 불쌍해서

[익인10]

존재하지도 않는 언니가 불쌍??? 도대체 망상을 어디까지 하는거야;

[글쓴이]

10에게
나 조형병인가?

[익인11]

??

[익인12]

엩..

[익인13]

병원가봐ㄷㄷ

[글쓴이]

근데 나는 내말이 다 맞고

내 생각이 다 맞는것 같거든?

[익인13]

궁금한 이야기y 같은데 조현병환자들 자주나오는데 다 자기말이 맞다 생각함

[글쓴이]

나 조현병 예전에 처방받았는데

나는 내가 조현병이 아니라 생각함

[익인11]

뭐야 이미 처방받았네
약 잘 챙겨먹어

[익인23]

원래 조현병인 사람들이 자기 조현병 아니라고 생각함 조현병 초기에 약 잘 먹으면 완치될 수 있는데 자꾸 자기 조현병 아니라고 약 안 먹고 하니까 재발해서 불치병되는 거임 제발 병원가

[익인13]

환자들 다 그렇게 생각하더라
사소한 의심증, 좀 특이한 사고방식 같다가 시간 갈수록 누가봐도 이상한 소리 하기 시작함

재발가능성 있는 것 같아

[익인14]

병원 가 봐 진지하게 하는 말이야

[익인15]

글만 봐도 조현병같은데 조현병 진단받았었다고? 매일 약 챙겨먹고 쓴아. 세상에 친자매가 아니라도 닮은 사람들은 아주 많아. 그 사람은 입양간 니 언니가 아니야. 약 챙겨먹어

[익인16]

1 당사자인 부모님이 아니라고 함 심지어 상대가 적인데 무슨 수로 알려고 함? 방법이 없음

2 진짜든 아니든 상관이 없음 갑자기 네 인생이 바뀔만한 이야기도 아닐 뿐더러 니가 왜 그 언니를 불쌍해함? 그사람은 잘만 살아왔을텐데 오지랖처럼 느껴질듯

3 이미 조현병 진단 받은 전적 있음 그럼 네가 상상하는게 망상일 가능성이 높음 약먹어라

[익인17]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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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유전자 ㅅ검사를 어케해?

[익인19]

병원가렴

[익인20]

진짜 조현병 같은데… 진지하게 병원 다시 가봐 ㅠㅠ

[익인22]

아 조현병이구나 얼렁 약 먹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