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학벌 중요도는 낮아지는데

수험생이나 학부모들 사이에서 학벌에 대한 갈망이 더 심해진듯

지방 사립대 공대 나와도 학점 잘 챙기고 인턴, 자격증, 토익 등등 잘 만들어 나가면 대기업 가는거 절대 무리 아니고 생각보다 대기업 들어가보면 첨 들어보는 지방 사립대 출신들 많음

서울 살고 서울에서 취업하고싶다면 서울쪽 대학 진학이 유리하긴 한데 연봉 짜고 집값 비싼 서울에서 굳이 살아야 할 이유도 모르겠음

학원 꾸준히 다니면서 재수 삼수 할 노력이면 지거국에 토익 900중반 학점 4점대 충분히 가능한데 이 스펙이면 1군 대기업도 충분히 들어감

[익인1]

학벌 중요도가 낮아지니까 그만큼 하한선을 보장할 수 있는 학벌 기준은 계속 올라가서 아닐까 함.. 막말로 옛날엔 4년제였다가, 인서울이었다가, 이젠 중경외시도 메리트와 디메리트 둘다 없는 학벌이라고들 하니까

[글쓴이]

그 보장되는 하한선도 사실 풀이 좁지… 대학만 나왔다고 취업 시켜주는 시대는 지났으니

[익인2]

그사람들은 대기업 가려고 공부하는 게 아니지 않나?

[글쓴이]

메디컬 노리거나 스카이 학벌로 석학 밟고 연구원 하거나 전문직 노리는건 상위 3프로임 재수생 중에 10퍼도 안되는 비율인데 그 나머지 애들 얘기임

[익인3]

요즘은 의대만임

[익인4]

나도 엔수해서 좋은 학교 왔는데 진짜 별거 없더라.. 물론 기회가 더 많고 학교이름 말할때 으쓱해지는거 말고는 애들 수준도 그냥 고만고만한거같고 현타옴

[글쓴이]

나 진짜 수능 중독이라 현역 부산대에서 3반수에 중대가고 4반수로 고대 왔는데 부산대 동기들 지금 대기업이나 공기업 잘 들어가는거 보니깐 현타옴..
3년동안 날린 시간 돈 등등 따지면 절대 이득이 아닌거같은 느낌

[익인5]

그 학벌하나로 80년은 우려먹는거라

[익인6]

ㄹㅇ 취업만 생각하면 본문 맞는 말인데 대학이 오로지 취업만 보고 가는건 아니긴해

[익인7]

이게 쓰니는 이미 고대를 가서 보니까 그런거고 처음에 이미 학벌에 대한 열망이 있는 상태에서 만족 못하는 곳에 있었으면 계속해서 아쉽다 생각했을거임

[익인8]

그래도 로스쿨이나 스타트업할거면 말이 달라짐 고대 동문파워 장난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