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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또 그래서 아까 대판 싸우고 왔거든
자신한테 좀 엄격하지 말아달래
근데 내가 바라는건 적어도 대화가 이어졌음 하는데 맥을 자꾸 끊어버리고
말 없이 사라지는게 서운한게 당연하다
적어도 뭘 하기전에는 알려달라 내가 그러면 너 뭐 못하게 하는것도 아니고
애인 : 뭐를 해도 뭐든 알려줘야해? 나 구속해?
나 : 구속한적도 없고 적어도 사람간에 대화중에는 갑자기 사라지면 말이 라도 해주던가, 하고 나서도 뭐 하고 왔다고 말하는것도 아니고 자연스럽게 아무일 없다는 듯이 대화하려고 하는데, 말 해주는게 그렇게 어려워? 그리고 내가 서운하다고 할때도 다음에는 고치겠다 해놓고선 매번 똑같잖아, 내가 이것만 지금 몇번 말하는데
애인 : 그래서 뭘 내가 어째야 하는데
나 : 아니 그냥 좀 나도 칼답하니까 연락하고 나서 좀 기다려주면 안돼? 10초라도 좀? 그리고 뭘 하기전에, 하고 있는 도중에 뭐하고 있는지 대충이라도 알려주면 안돼? 진짜 제발 한번만 너 그거 ADHD 증상이야 진지하게 한번 검사받아보면 안돼?
애인 : 뭐가 ADHD야, 말 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고 있어. 그냥 내 성격이 원래 이렇다고
나 : 니 성격이 잘못된거라고 그게, 애인한테는
이러고 대판싸우고 지금 그냥 서로 연락씹음 어쩌지 헤어지는게 맞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