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일 너무 힘들다고 귀농이나 하고 싶다 할 때마다 코웃음침

농사일이 48369546721958318배는 더 힘들다... 경험 없으니까 말 쉽게 하지

[익인1]

귀농… 힘들지 여름에는 더위와 싸워야되고 겨울엔 추위와 쌔워야됨

[익인2]

근데 이제 정병 vs 몸병의 차이인듯

[익인20]

딱 이거다...
일 힘들다는게 몸보다는 주변 상사나 사람들 때문이 더 크니까

[익인3]

울아빠 귀농했는데 힘들어서 돈 벌수 있어도 일을 덜 함.. 글고 인부 구하기도 어렵대

[익인4]

귀농은 누구보다 부지런해야 하는데 그냥 놀러 가고 싶나 봐 ㅋㅋㅋ

[익인5]

귀농이아니라 그냥 조용한데서 놀고싶은거면서 ㅋㅋㅋㅋㅋ ㅠㅠ 저런사람들 약간 본질이랑 떨어지게 저렇게 말함

[글쓴이]

그냥 씨 뿌려놓으면 알아서 자라는 줄 알아 ㅋㅋㅋㅋ 하루살이 한 마리에도 벌벌 떨면서 뭔 귀농이야... 농부들 돈도 많이 번다고 말 떠벌떠벌대던데 그냥 허허 웃고 말았음

[익인6]

농사 제대로 알면 진짜 환장할 정도로 바쁜디 ㅋㅋ큐

[익인7]

농사는 부지런함+재력을 갖춰야 하는데... 참...

[익인8]

몸만 힘든게 아니라 자연재해대비나 병충해등 공부도 많이 해야함

[익인9]

귀농이 혹시 집앞 텃밭가꾼다는거 아님?

[익인10]

귀농이 아니라 전원생활 하고싶은거겠지

[익인11]

22이거일듯

[익인15]

33 근데 전원생활도 장난 아님.... 관리할거 산더미더라

[익인12]

뭐 진심으로 하겠단 소리가 아닐테고 그냥 그만큼 현실도피 하고싶단 말로 받아들여

[익인16]

이거지 그냥 ~~

[익인13]

걍 자기가 먹을 것만 한다는 거 아니야? 머가 문제지

[익인13]

아 댓보고 이해 완

[익인14]

ㄹㅇ 그리고 채소값 올해는 오를까 내릴가 비가 올까 안올까 애들이 마를까 안마를까 병이 걸릴까 말까 정병 오짐 몸만 고생한다고 생각하면 오산…

[익인14]

걍 유딩때 해봤던 고구마캐기 체험 정도로 생각하고 말하는듯

[익인17]

걍 그런갑다 해...

[익인17]

귀농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하고 있는 일이 힘들다는게 포인트 아니냐구....

[익인18]

걍 환상이 있고 이 생활 버리고 도피하고 싶다는 거임
아 외국 유학 가고 싶다 하는 거랑 똑같음 지쳐서 그런 거니까 그렇구나 하고 넘기면 될 듯

[익인19]

22

[익인18]

생각해보고 따져보면 다 아닌 거 알아

근데 지금 살기가 너무 팍팍하고... 뭔가 시골에서 유우자적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지금 삶보다 낫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임 괜히 그렇게 말했다가 짜증만 되돌아올 수도 ㅜ 농사일 힘든 거 인정하지만

[익인22]

33 농사가 젤 꿀인듯, 농부들은 좋겠다 일도 쉽고ㅜㅜ 이런 거 아니면 걍 그렇구나 하는 게 좋음

[익인21]

농사 진짜 아무나ㅜ못해…

[익인23]

농사 요즘 정신도 힘들어.. 갖다 파는것도 일이라..ㅋㅋㅋ큐ㅠㅠㅠ 몸고생 마음고생 다 함

[익인24]

기분 나쁠만한데 학교 다닐때 인문계 얘들이 예체능 하는 얘들 앞에서 아 공부 넘 힘든데 나도 예체능이나 할걸 이런 말 한 느낌 아닌가 내가 농사 짓는 입장이면 좀 그럴듯

[익인23]

그치 딱 이 느낌!! 진심으로 후려치고 싶어서 후려친게 아니더라도 듣는 사람은 속상해

[익인24]

응 난 농사 짓진 않지만 이해가ㅋㅋ 반대로 회사 힘들게 다니고 있는데 농사 짓는 친구가 아 농사 넘 힘든데 걍 회사나 다니고 싶다~ 이래도 좀 꽁기하지 뭐가 됐든 자기가 해보지 않은 일로 쉽게 말하면 안되는거같음

[익인25]

333 거기로 도피하고 싶다는건 자기일보다 더 쉽다는 전제하에 말하는 거니까 ㅎ

[글쓴이]

맞아 ㅋㅋㅋㅋㅋ 딱 그런 맘이야 악의로 한 말 아닌거 알아도 기분은 나쁠 수 있지 나는 머 기분 나쁜 것까지 상대방 의중 따져가며 걸러야 하나

[익인26]

애초에 농사하는 게 쉽다는 식으로 들리는데 그걸 어떻게 그냥 넘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