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좀 충격적이다..

나 삼촌네에 보내려고 했대 삼촌네 삼촌 문제로 아이 안생겨서 이혼 하려 했는데 자기 아들 이혼 안 시키려고 ㅋㅋㅎ…..심지어 삼촌도 좋다했대 맨날 엄마한테 전화해서 ㅇㅇ이 언제 보낼거냐 어차피 딸이니까 보내라 넌 셋째는 아들로 낳으면 되지 않냐 막 이랬대 엄마가 옛날이야기 하다가 아차하심….. ㅎㅎ

[익인1]

와 실화야.....? 와........

[익인1]

징짜 상상초월..... 쓰니 어머님 얼마나 맘고생 심하셨을까....

[글쓴이]

나도 몰랐어 엄마가 그냥 시집살이 한 거 말해주다가 아무생각없이 말씀하셨는데 하필 나한테 말함ㅎㅎ… 엄마도 말 다하고 당황했는지 그냥 옛날엔 어른들 다 그랬어 이랬는데 나 2000년생임 ㅋㅋㅋㅌㅋㅌㅋㅌㅋㅌㅌ ㅜ

[익인2]

와 뭔가,,,뭔가 뭔가다,,,,,,,, 전처럼은 못지낼거같음,,,

[글쓴이]

돌아가셨어.. 암것도 모르고 난 할머니 젤 좋아했다 ㅎㅎ..

[익인2]

아이고,,,,,,ㅜㅜㅜ,,

[익인3]

힉...

[글쓴이]

넘 충격적이야 계속 생각남 왠지 어릴때 삼촌이 엄청 나 좋아하고 할머니집 가면 나만 삼촌집에 몰래 데려가고 이런 기억뿐이었는데 이유가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