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문화 센터에서 뭐 배우면 선생님들한테 돈 주는게 맞아..??

나랑 부모님이랑 같이 듣는 강의 같은게 있거든?? 문화센터 같은 곳에서 듣는건데 저번에 우리 가르쳐주시는 선생님이 전시회 나가셨다고 총무가 돈을 걷어서 주자는거야...

근데 꽃이나 이런거 사려고 돈 모으는건 이해가 가는데 그 선생님한테 직접 돈을 주려고 걷는게 좀 이해가 안가더라고...?? 근데 다들 아무말 없이 그냥 있어서 나도 그냥 있었음..... 대부분 사람들이 나이가 좀 있긴 있어

근데 총무가 우리 부모님한테 돈 내라고 전화를 하셨나봐 부모님이 왜 돈을 내야하는지 모르겠다고 꽃사는 것도 아니고 왜 돈을 준다고 돈을 내라고 하는지 모르겠다고 총무한테 따져 본다고 다시 전화 한다해서 그러지 말라고 그랬거든 괜히 이야기 했다가 서로 기분 상할까봐ㅜㅜ

그리고 나랑 부모님이 너무 쩨쩨하게 생각하는가 싶기도 하고...ㅠㅠ

[익인1]

...?그걸 왜줌?

[글쓴이]

내말이!!! 나랑 부모님 그냥 안내려고 했는데 전화까지 와서ㅜㅜㅜㅜ 이해 안가

[익인2]

돈을 왜줘…?

[글쓴이]

내말이 왜 주는지 모르겠어 다른 수업도 듣는데 이 수업만 꼭 이러더라.....

[익인3]

나이 많은 분들은 그런거있더라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들한테 돈이든 선물이든 주려는거 수영도 그렇고 학원도 그렇고

[글쓴이]

헉ㅋㅋㅋㅋㅋ 맞아 나 같은 곳에서 다른 수업도 듣는데 다른 곳은 좀 젊거든?? 그래서 그런거 하나도 없는데 여기는 좀 힘들어ㅜㅜ

[익인4]

우리 엄마도 문센 서예다니는데 쫌 꼰대문화있어서 흘릴 거 흘리고 그래 다 들을필요 ㄴㄴ

[글쓴이]

꼰대문화 너무 싫어... 아빠가 전화 했는데 나중에 수업 가서 또 이야기해본다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