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어서 언니네집에 놀러갔는데 언니 방이 반지하에서 창문이 있는 구조였거든? 근데 자기전에 언니가
새벽쯤에 창문 쳐다보면 어떤 여자형태가 쭈구려서 있는듯한 모양이 보인다고 항상 그쯤에 그게 보였다고 절대 쳐다보지말라그랬거든..?
근데 와...진짜 미친게 하필 내가 그때 새벽에 눈이 갑자기 떠진거야...원래 내집말고 다른곳에서 자면 잠을 엄청 설치거든...하 하필 새벽에 깨서 무서웠는데
아까 언니가 말해준 일이 생각나는거.....그래서 자연스레 창문쪽으로 눈이 돌아갔는데
와....진짜 아직도 소름돋아 언니가 말해준 딱 그 모양으로 사람 형체가 보이는거야 이건 진짜 내가 착각이라 할수가없는게 물건 그림자가 아니라 진짜 사람이라 생각할수밖에업성ㅆ어
그거보고서 심장이 개빨리뛰는데 정신을 잃었나봨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뒤로 기억은 안나고 아침에 잘 일어나서 바로 언니한테 그 얘기했음
그랬더니 언니가 그치 내가 거짓말한게 아니라니까 이랬던 기억이 있어......나 지금 서른인데 초딩때 있던 일이 아직도 선명히 기억나는게 너무 신기함..